공개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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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헬로루키 공개오디션 #1] 백스테이지의 뮤지션, 그것이 알고싶다!2011 헬로루키/Stage 2011. 9. 11. 09:30
9월 5일, 10월의 공개오디션이 막을 내렸다. 항상 멋진 공연 전에는 리허설이 있는 법! 리허설이 끝난 뮤지션들은 인터뷰를 위해 카메라 감독님들과 함께 홍대 주차장 거리로 나왔다. 맑은 날씨, 눈부신 햇빛과 솔솔부는 바람을 느끼며 사진을 찰칵! 그리고 평소에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들이 이야기해주는 음악, 밴드이야기가 궁금해지지 않는가? 먼저 ,,을 만나보자. 쏘울파크 (Soul Park) │ Set List - Escape / 1984 - 쏘울파크는 어떤 음악을 하는 밴드인가요? 저희는 기타와 드럼이 중심이 되어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무그를 사용하는 록밴드입니다. 장르로 말하자면 기타와 드럼이 중심이 되는 록을 베이스로 하고 있고요. 이번 앨범에서는 리얼 베이스를 쓰지는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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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헬로루키 오디션 현장스케치 #3 -새로운 음악의 세계를 만나다2011 헬로루키/Stage 2011. 9. 8. 10:19
9월 5일에 열린 헬로루키 공개오디션. 앞선 현장스케치 #1 , 현장스케치 #2 에 이어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안내할 10월의 헬로루키 후보 , , , 를 만나본다. 은 주영찬, 주영호 형제가 주축이 되어 결성됐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들이 만들어온 노래들을 가지고 공연하기 시작했다. 이후 형제를 제외한 멤버들의 잦은 교체, 2008년부터 시작된 앨범작업 과정에서의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로 인해 여러 차례 밴드 와해 위기를 겪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그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2011년 7월, 기적적으로 1집을 발매한다. 한강의 기적은 정규멤버인 주영찬(보컬/기타), 주영호(베이스) 형제와 뛰어난 세션 멤버들인 김준오(기타), 서형석(드럼), 정진욱(건반)이라는 5인 라인업으로, 새로운 라이브 무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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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헬로루키 오디션 현장스케치 #2 - 새로운 음악의 세계를 만나다2011 헬로루키/Stage 2011. 9. 7. 13:32
9월 5일 홍대 V-HALL에서 10월의 헬로루키 오디션이 열렸다. 앞에서는 10월의 헬로루키 , 을 만나보았다. 이번에는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준 ,,, 을 만나보자. 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뭐?`라고 한번쯤 다시 묻게 되는 단어이다. 먼 나라 어디에서 온 것 같지만, 순 우리말의 조합이다. 매운 냄새라는 뜻의 '멘 내'와 급기야, 막상이라는 뜻의 '마기'. 이 둘이 만들어 내는 어감은 그 어떤 확실한 이미지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는 멘내마기의 음악과 일맥상통 한다. 그의 음악은 어디에도 정확히 속해있지 않지만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멘내마기는 기본적으로 랩 탑 베이스 1인 밴드다. 공연의 성격과 곡에따라 밴드 세션이 추가 구성되어 공연한다. 멘내마기의 공연은 노래, 영상, 강력한 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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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헬로루키 오디션 현장스케치 #1 - 수상팀 과매기,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 걸2011 헬로루키/Stage 2011. 9. 6. 17:43
9월 5일 저녁 7시. 홍대 V-HALL에서는 10월의 헬로루키가 탄생하는 공개오디션이 열렸다. 10팀의 개성 있는 무대가 끝난 후 10월의 헬로루키가 호명되었다. 첫 번째 헬로루키는 전통적인 하드코어 헤비메탈로 모든 관객들의 혼을 빼앗아간 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어쿠스틱 하면서도 강렬한 기타 소리를 뽐낸 이 차지했다. 이제 10월의 헬로루키의 무대를 함께 만나보자. 는 부산의 하드코어와 익스트림 음악을 지켜온 주축 밴드 중 하나이다. 그들은 본격적인 트윈보컬 체제를 중심으로 강력한 음악을 추구했다. 또한 이미 수 차례의 서울공연으로 서울의 헤비뮤직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려왔다. 영국의 'Micro blast'에서의 컴필레이션과 '24Crew'에서의 컴필레이션으로 두장의 EP, 한장의 'Live B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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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헬로루키 오디션 현장스케치 #1 - 어느날, 낯선 여자와 공연을 만났다2011 헬로루키/Stage 2011. 6. 27. 14:15
홍대입구역에서 루루와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저녁을 뭘 먹을지 고민하지 않았다. 먹거리가 많은 곳이니까 조금 걷다가 눈에 띄는 곳에 들어갈 생각이었다. 나는 오랜만에 주차장 거리를 걷고 싶었다. 루루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며 '이따가' 파스타를 먹자고 했다. 그런데 루루가 다짜고짜 나를 끌고 간 곳은 음식점이 아니었다. 홍대입구역 옆에 있는 V-Hall이라는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친구에게 루루를 소개받을 때 들은 얘기가 생각났다. 인디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이따가는 공연이 끝난 후를 얘기한 듯하다. 오히려 스케줄을 준비해온 루루가 고마웠다. 배가 고프지 않았기에 상관없었다. 눈짓 한 번 안주고 좌석에 앉아 팜플렛을 보고 있는 루루가 왠지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뭔가 좋아하는 일을 하나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