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 넘치는 사운드의 새로움 

[서정민갑의 뮤직코드] 밴드 이씨이 ‘나를 번쩍’



아주 가끔씩 리뷰를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음반들이 있다. 무언가 와닿게 만드는 음반들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감동적이거나 독특하거나 웰메이드인 음악이라고 할까. 멜로디가 아름답고, 가사가 깊이 있으며, 보컬 또한 아우라가 있는 음악. 연주가 흠잡을 데 없고 자신이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으며 그 의도대로 표현해내는 음악. 음악의 사운드가 여느 뮤지션의 음악과는 다른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음악. 조금 서툴고 거칠더라도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는 음악. 사운드가 비어 있거나 꽉 차 있거나 상관 없이, 더할 것도 없고 뺄 것도 없이 아주 잘 조율되고 매끈하게 다듬어졌으며 섬세하게 연출된 음악. 이런 음악들을 만나면 이 음악에 대해 해명해보고 싶어진다. 이 음악에 대해 분석해보고 싶어진다. 음악적 아름다움의 근원과 개성의 원인을 밝혀보고 싶고, 그 사운드가 어떠한 음악 역사와 사회적 컨텍스트 속에서 형성된 것인지에 대해 추적해보고 싶어진다. 음악의 속과 밖을 모두 샅샅이 헤집으며 음악만큼의 힘을 가진 문자 언어의 집을 지어보고 싶어진다.

지난 8월말에 출시된 밴드 이씨이(ECE)의 첫 번째 정규 음반 <나를 번쩍>을 들으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밴드 이씨이는 ‘2012년 4월부터 홍대 클럽 씬을 중심으로 활동한 이래, '2012년 쌈지 숨은고수', '2013년 EBS 올해의 헬로루키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적잖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밴드이다.

그런데 이씨이의 음악은 여느 밴드의 음악과는 사뭇 다르다. 기존의 밴드 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던 록이나 개러지, 하드코어 같은 익히 알려진 장르의 음악이 아닌 음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음악은 달콤하지 않고, 감성적이지 않으며, 발랄하지도 않다. 그래서 이씨이의 음악을 듣게 되면 마음에 들건 들지 않건 트랜드와 거리를 둔 남다른 사운드 때문에 이씨이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 굳이 장르로 따지자면 이씨이의 음악은 펑크(Punk)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이씨이의 음악이 대개의 펑크 음악과 유사한 것이 아니다. 이씨이의 음악은 어떤 장르의 문법과 스타일을 고수하는 편이 아니다. 또한 장르와 장르를 섞으며 새로운 장르를 실험하는 편도 아니다. 그보다는 그저 사운드를 통해 무언가 자신들이 표현하고 싶은 새로운 시공간을 창출해내는 편에 가깝다.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 드럼, 보컬이라는 4인조 편성에 트럼펫을 더해 이씨이는 그 악기들을 가지고 소리가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어떤 사운드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같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이씨이의 음악이 심하게 아방가르드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씨이의 음악은 아무런 구조도 없고, 흐름도 없이, 그저 자유연상과 자동기술에 의한 사운드를 주구장창 풀어헤쳐 놓거나 기괴한 소리들을 마구 섞어가며 늘어놓는 음악은 아니다. <나를 번쩍>의 수록곡들에는 테마가 되는 비트와 멜로디가 분명히 있으며, 때로 잘 들리지 않지만 노랫말 역시 분명히 있다. 사실 보컬과 기타, 베이스와 드럼, 트럼펫으로 낼 수 있는 소리라면 소리의 가능성이 명확하지 않은가.

이씨이의 차별성은 개별 악기가 만들어내는 소리의 차별성이 아니다. 예전에 없던 소리를 새롭게 만들어 내지도 않는다. 그보다는 밴드 음악을 이루는 소리들이 하나의 곡이라는 구조물 안에서 구성되는, 그러니까 소리가 출현하고 섞이며 존재하고 사라지는 방식의 차별성이며, 그 차별성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남다른 스타일의 차별성이며, 다른 구성 방식을 통해 만들어내고 제시하는 다른 감성의 차별성이다. 밴드 멤버들의 개별적인 연주가 탁월하다거나 앙상블이 탁월해서가 아니라 - 연주를 못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란다-집합적인 소리의 총체로서의 사운드의 발상이 개성적이기 때문에 이씨이의 음악은 차별적이다.

모두 12곡이 수록된 음반을 보면 곡을 끌고 가는 것은 리프에 기반한 테마나 비트가 아니다. 밴드의 리더인 보컬리스트 김동용의 보컬은 명징하게 들리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아 종종 단발마의 연속적인 비명처럼 들리고, 노랫말 역시 곡과 마찬가지로 또렷한 서사의 기승전결 구조를 갖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개의 노래들이 가사의 정서와 지향을 사운드로 외화하는 것이라고 할 때 이씨이의 음악은 노랫말의 경쾌한 리듬감과 자유로움이 통통 튀는 비트와 혼재된 사운드, 두서없는 구조로 표현되는 편에 가깝다. 그래서 노랫말만 읽었을 때는 와닿지 않는 음악이 비로소 들었을 때 또렷해진다.





음반의 첫 곡인 ‘Intro Song'에서부터 이씨이의 개성은 명확하다. 지글거리는 기타 연주와 산발적으로 웅얼거리는 보컬, 낮게 깔리는 드러밍은 음습하면서 주술적이다. 낮게 깔리는 소리와 높게 치솟는 소리가 중첩된 사운드는 통일적이라기보다는 분산적이지만, 반복적인 비트와 보컬은 곡의 중심을 구축하며 돌출하는 사운드의 구심점이 된다. '기승전결'보다는 '기기기기'에 가까운 곡의 전개방식은 끊임없이 소리를 풀어가며 순간순간이 중심이 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사운드의 구성 방식이 이씨이의 개성으로 이어지는 지점이다. 그러다 돌연 곡을 끝내버리는 방식은 앨범이 하나의 연작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이에 반해 '붐비세' 같은 곡은 리드미컬한 리듬감이 주도하고 보컬 역시 규칙적이다. 그리고 일렉트릭 기타의 연주와 보컬이 대칭하듯 펼쳐 보이는 난장 역시 격렬하면서도 시종일관 경쾌하다. 그런데 막간의 삽입곡 같은 '거꾸로 선 남자'는 노랫말도 없고 그저 지직거리는 노이즈와 독백, 투명한 기타 연주, 퍼커션 연주만으로 짧은 곡을 완성해냄으로써 전혀 다른 표정을 짓고 있어 흥미롭다. 여기에 비하면 'Somehowpow'는 처음부터 테마를 맹렬하고 선명하게 제시하며 경쾌하게 반복하는 리듬감이 인상적이다. 음반의 수록곡들 중에는 이렇게 비트가 도드라지는 곡들이 적지 않지만 이씨이의 음악은 그 사운드를 단순명쾌하게 끌고 가지 않고 끝없는 충돌을 만들어낸다.





'Base on the kitchen'의 경우에도 선명한 보컬에 비해 깔리는 연주는 매우 노이지하고 어지럽다. 그 소리들이 각각 독립된 것이 아니라 서로를 끊임없이 침입해 들어오는 것이 이씨이 사운드의 묘미이다. 그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민속음악의 정취를 뿜어내는 'Ballad 100' 같은 곡을 이어놓는 방식은 음반에 낙차 큰 기승전결의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씨이의 연주력과 상상력이 가장 돋보이는 곡은 음악적 공간감이 확장되는 'Another brother'이며, 그 공간감이 'Concorde to Congo'로 연결되어 분출하는 순간이다. 'Jumping salmon'의 간주 부분을 비롯해 스스로의 서사를 가진 앨범의 구성이 청각적 쾌감으로 확인되는 순간은 확실히 유쾌하다.

이씨이의 음악을 들으면 음악을 이해하는 열쇠가 단순히 멜로디와 가사, 보컬에 있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멜로디와 비트의 매력이 강력하거나 혁신적이지 않아 쉽게 들리는 음악은 아니지만, 음악이 사운드를 통해 말하는 것임을 그리고 나름의 질서를 가진 구조물이라는 것을, 새삼 일러주는 음악은 음반의 보도자료를 읽더라도 그대로 이해되지는 않을만큼 종종 생경하지만 이씨이의 음악을 듣고 나면 확실히 다른 소리에도 쾌감이 있음을 인정하게 되고, 음악의 공간과 구조 자체에 주목하게 된다. 현대 미술의 많은 작품들이 그러했듯 기술적 완성도만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라 발상으로 새로운 음악이다. 그 음악이 아직 다 익지 않았고, 음악의 밀도가 온전히 음반으로 담기지 않은 것이라고 해도 좋다. 때로 패기는 모든 것에 우선한다. 여기서부터 새로운 음악의 길이 다시 열릴 것이다.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 | bandoby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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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100번의 마법

 

 

 

 

[518팀 제치고 'EBS 헬로루키' 대상 받은 로큰롤라디오]

긴장 안 하려 1년 100번 무대… 공연 많이 하는 밴드로 알려져

기타·작곡 담당하는 김진규… 아버지는 '멋쟁이 토마토' 작곡

한때 스태프로 몸담았던 YB… 우리 공연에 게스트로 서네요

중학생 때부터 록 스타를 꿈꿨던 최민규(28)는 그때 일기장에 이렇게 썼다. '2010년 도쿄돔 공연. 2011년 미국 투어.' 아직 도쿄돔 5만 관객 앞에 서지는 못했다. 적어도 그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지난 9일 열린 EBS '스페이스 공감'의 음악 경연대회 '2013 올해의 헬로루키'에서 그가 속한 밴드 '로큰롤라디오'가 대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부터 매월 열린 경연에 총 519팀의 뮤지션이 출전했고, 그 가운데 6팀이 경합한 연말 결선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것이다.

김진규(29·기타) 이민우(28·베이스) 김내현(27·보컬)과 최민규 넷으로 이뤄진 로큰롤라디오는 2011년 결성됐다. 최근 데뷔 앨범 '셧 업 앤 댄스(Shut Up & Dance)'를 낸 이 밴드가 '아시안체어샷', 'ECE', '스쿼시바인즈', '라운드헤즈', '청년들'같이 쟁쟁한 신인들을 물리쳤다. "아직도 우승이 실감 나지 않는다"는 이들을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우승하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하긴 했지만 다른 팀들 공연하는 걸 보니까 기가 죽더라고요. 다들 얼마나 잘하던지…."(이민우) "기가 꺾일까 봐 일부러 보지 않을 정도였어요."(김내현)

최민규와 이민우는 초·중·고 동창이다. 서울 아현산업정보학교 실용음악 전공반에서 김진규를 만났다. 이 학교는 수많은 뮤지션을 배출한 '실용음악 명문'이다. 이들 모두 YB(윤도현밴드)에서 뮤지션을 돕는 테크니션으로 일했다. 그때 김내현을 만나 밴드를 결성했다. 리듬감 도드라진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의 성향대로, 로큰롤라디오의 음악은 춤추기 좋은 펑크록(funk rock)의 얼개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수상 소감에서 "대상 받는 팀이 (결선에 오른 팀들에게) 소고기 한번 쏘기로 약속했으니, 등심 파티 한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약속은 대회 당일 밤에 바로 이뤄졌다. 상금 1000만원에서 상당 액수가 고기 값으로 지출됐다.

로큰롤라디오는 홍대 앞에서도 공연 많이 하기로 소문난 밴드다. 줄잡아 1년에 100회가량 공연을 해왔다. "한 달에 23회 공연한 적도 있어요. 우리를 불러주는 클럽은 거의 모두 갔죠. 하루저녁에 각각 다른 클럽에서 3회 공연하기도 했어요." 이 경력이 고스란히 헬로루키 무대에서 발휘됐다. 특히 김진규는 AC/DC의 앵거스 영처럼 쉼 없이 제자리걸음을 하며 기타를 연주했다. 그러면서도 빠른 속도의 아르페지오에 빈틈이 없었다. 그가 연주하는 기타 역시 앵거스 영의 상징인 깁슨SG다. 그는 모든 초등학생이 아는 동요 '멋쟁이 토마토'를 작곡한 김영광(2008년 작고)씨의 아들이다. 어린 김진규가 춤추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쓴 곡이라고 한다. 이 밴드의 모든 곡은 김진규가 뼈대를 세우고 나머지 멤버들이 살을 붙여 완성한다.

"작년에 클럽 공연 딱 두 번 한 뒤 KBS '탑밴드'에 나갔어요. 너무 긴장하고 떨어서 제대로 할 수가 없더라고요. '연습한다고 긴장이 극복되는 게 아니구나. 야전 경험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공연을 많이 했습니다."

대부분의 인디 뮤지션처럼 이들도 숱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음악을 해왔다. 음식 배달, 마트 직원, 식당 서빙, 콜센터 직원을 두루 거쳤다. 올해 앨범 준비를 하며 아르바이트를 다들 접었다. "음악을 접고 다른 일도 해봤지만 결국 내가 했을 때 가장 즐거운 일이 음악이었어요. 그래서 음악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어요."(이민우)

로큰롤라디오는 15일 오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이들이 한때 스태프로 몸담았던 YB가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내년에는 꿈만 꿔왔던 미국 무대에 진출한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인디밴드들의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초청받았다. "이제 정말로 밴드를 시작하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클럽 공연은 계속할 겁니다. 오늘의 우리를 만들어 준 무대니까요."

2013년 11월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조선일보에서 '로큰롤 라디오밴드'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윤동진 객원기자

[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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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연 100회 라이브 공연 차곡차곡 쌓인 내공… 

EBS ‘2013 헬로루키’ 우승 ‘로큰롤라디오’

 

 

 

 

 

서울 홍익대 인근에선 매년 수많은 밴드가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밴드로 성공하거나 팀을 계속 유지하며 활동을 이어가는 경우는 극소수다. 음악으로 생계를 잇기가 힘든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EBS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이 2007년부터 열고 있는 음악 경연 ‘올해의 헬로루키’는 실력파 뮤지션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대회는 그간 국카스텐 몽니 칵스 장기하와 얼굴들 등을 발굴하며 의미 있는 역사를 써내려왔다.

4인조 밴드 로큰롤라디오는 지난달 9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2013 올해의 헬로루키’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이들은 예선을 통과한 6팀이 이날 치른 결선 무대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2013 올해의 헬로루키’에 참가한 팀은 총 519팀이나 된다.

최근 서울 서교동 한 카페에서 로큰롤라디오 멤버 김내현(27·보컬 및 기타) 김진규(29·기타) 이민우(28·베이스) 최민규(28·드럼)를 만났다. 이들은 “그동안 계속 라이브 공연을 열었던 게 경연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수상을 염두에 두진 않았지만 막상 상을 받으니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이런 오디션에 참가하면 긴장을 많이 하게 되잖아요? 하지만 저희는 무대를 즐기자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했어요. 이런 모습이 심사위원들에게 좋게 받아들여진 거 같아요.”(이민우)

로큰롤라디오는 2011년 결성된 팀이지만 멤버들은 저마다 고등학생이던 약 10년 전부터 여러 무대에 서며 음악의 길을 걸어왔다. 2년 전 지금의 밴드를 만든 뒤에도 1년에 100회 넘게 라이브 공연을 열었을 만큼 팀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최근 발매된 이들의 정규 1집 ‘셧 업 앤드 댄스(Shut Up & Dance)’는 그간 쌓아온 밴드의 내공을 확인시켜주는 앨범이다. 총 14곡이 담긴 음반엔 묵직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이 묻어나고 출중한 연주력까지 느껴지는 음악들이 담겨 있다.

“수록곡들이 음반 발매를 염두에 두고 쓴 노래들이 아니에요. 그간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인 곡들이 쌓여 자연스럽게 앨범이 만들어졌어요. 음반은 이들 노래를 정리한 결과물인 셈이죠.”(김진규)

“음반 준비하면서도 공연을 한 주도 안 빼놓고 계속 열었어요. 앨범엔 음악을 들으면 춤이 추고 싶어지는 노래, 하지만 결코 가볍게 느껴지진 않는 음악들을 실었어요.”(김내현)

로큰롤라디오의 꿈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팀이 되는 것이다. 이들은 “외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민규는 “언젠가 해외에서 활동하다 국내에 돌아올 때 금의환향하게 되는, 그런 팀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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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Special Live 2013 올해의 헬로루키

 

‘로큰롤라디오’, ‘2013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선정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13 올해의 헬로루키’의 주인공은 ‘로큰롤라디오’에게로 돌아갔다. 지난 9일 서울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2013 올해의 헬로루키’는 MC 이승환, 옥상달빛의 사회로 약 3시간 동안 6팀의 치열한 경합 무대와 델리스파이스, 게이트플라워즈, 한음파(이정훈), 페이션츠(백준명)와 전년도 대상 팀인 코어매거진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2013 올해의 헬로루키’ 최종 대상의 영광을 안은 <로큰롤라디오>는 복고풍의 댄서블한 멜로디를 추구하는 4인조 록밴드다. 2011년에 결성해 단 한 장의 앨범도 없이 작년 한 해만 100회가 넘는 공연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각종 페스티벌에서 탄탄한 내공의 라이브 실력을 입증해 나갔다. 올해 ‘5월의 헬로루키’에 선정된 이후, 10월 정규 1집 「Shut up and Dnace」를 발표했으며 복고풍에 기반하면서도 현대적인 음률의 세련된 사운드를 아우른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오늘 ‘2013 올해의 헬로루키’ 경연에서는 정규 1집에 수록된 “Ocean"과 ”Shut up and dance"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사운드와 무대 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대상을 차지한 <로큰롤라디오>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며 2014년 EBS <스페이스 공감>의 첫 번째 공연 팀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음 우수상은 ‘아시안체어샷’이 차지했다. 한국형 사이키델릭의 진수를 보여주는 ‘아시안체어샷은’ 멤버 전원이 10년 이상 언더그라운드에서 연주 활동을 한 밴드로서 기본기에 충실한 묵직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ECE’가 선정되었다. 보컬 이동용의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눈에 띄는 'ECE‘는 변칙적인 리듬과 다채로운 사운드로 포스트 펑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3년째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심사위원장은 “매년 신인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음악을 느낄 수 있어 신선한 자극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대상 시상에 나선 EBS 윤문상 부사장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뮤지션들의 열정으로 7년째 축제를 할 수 있었다. 한국의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축하인사를 전했다.

 

EBS가 주최하고 ‘EBS 스페이스 공감’이 주관하는 ‘2013 올해의 헬로루키’는 2007년에 시작되어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아폴로18, 야야, 게이트 플라워즈, 몽니, 칵스, 데이브레이크, 바이바이배드맨, 코어매거진 등 인디 씬의 다채롭고 참신한 뮤지션을 발굴, 현재까지 총 109팀의 헬로루키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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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Music!

오직 음악으로 증명하라!

 

EBS 스페이스 공감 Special Live <2013 올해의 헬로루키>

 

 

 

참신한 음악적 역량으로 2013년을 빛낸 최고의 신인 뮤지션과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펼치는 뜨거운 라이브 무대!

'2013 올해의 헬로루키'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공연일시 : 2013년 11월 9일 (토) 오후 6시 (약 3시간소요 예정)

공연장소 :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

M C : 이승환, 옥상달빛

경 연 팀 : 라운드헤즈, 로큰롤라디오, 스쿼시바인즈, 아시안 체어샷, ECE, 청년들

축하무대 : 델리스파이스, 게이트 플라워즈+한음파(이정훈)+페이션츠(백준명), 코어매거진, 옥상달빛

 

 

▶ 당첨자 발표 : 11월 5일 18시

(메일과 문자 발송 / 홈페이지 로그인 후 '나의 공감'에서 결과 확인 가능)

▶ 티켓 오픈 : 11월 9일(토) 공연 당일 오후 4시 30분

▶ 티켓 수령 : 당첨자 본인 - 신분증

                   양도 - 당첨자의 이름 &ID &전화번호

▶ 공연장 입장 : 5시 50분까지

공연 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 홈페이지 당첨자에 한하여 신청 매수만큼 입장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외! 11월 7일 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지참자 현장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1인 1매)

"티켓부스의 '초대/이벤트' 창구에서 수험표와 순서 확인 후 입장권을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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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악 귀엽네요!

  2. 만두아줌마 2013.11.06 08:59 신고

    으아ㅠㅠ 너무 귀여운 고양이ㅠㅠ

  3. Favicon of http://twitter.com/bumpofchick BlogIcon bumpofchick 2013.11.07 13:04 신고

    너무 귀여워요! ;ㅅ;





수험생 여러분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많은 참여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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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글 | 이예진

 

 

 

닥치고 춤추게 만드는 네 남자, 로큰롤라디오

음악이 잘 생긴 밴드

 

 

앨범 없이도 페스티벌을 누비고, 새우젓 축제에서 70대 할어버지를 부채춤 추게 한 사연, 정말 묻고 싶다, 누구냐? 당신들!

 



음악이 잘 생긴 밴드

기자는 정말 물었다. 당신들 누구냐고. 네 남자의 답을 하나로 요약하자면,

“홍대에서 가장 핫하고 상도 제일 많이 받은 밴드죠. 경연의 요정이라고 대표님이 별명도 붙이셨어요. 저희는 아무래도 음악이 잘 생긴 밴드입니다. 남성 4인조예요. 어딘가 혼성이라고 실렸던데 아니거든요.”

혼성이라고 오해할만한 사람은 기타리스트 김진규? 어딜 봐도 오해할 만한 구석은 없지만 인터뷰 당일 해골 무늬 레깅스에 단발 차림이었던 그를 생각한다면 어쩌면... 그래서 1인 1답, 블로거들의 목소리를 빌어 질문했다.

<보컬 김내현에겐 반전 매력이 있다?>

“아, 반전보다 제가 좀 ‘간지 나는’ 목소리인데 말은 어눌하고 멍청하게 하니까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가끔 욕도 하고.”

멤버들의 첨언,

최민규 :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재미없는 농담을 던지는데 잘 웃어주시더라고요.
김진규 : 음악은 트렌디한데 그 사이사이에 루즈하면서 걸쭉한 블랙 코미디를 구사하거든요.

<리드기타 김진규는 팀 내 귀요미를 자처한다?>

“제가 요정이라는 별명이 있어요. 머리띠를 해서 머리띠 요정이라고 하다가 요즘엔 그냥 요정이라고들 해요.”

반전은 내현보다 진규 쪽에 있었던 듯 싶다.

최민규: 그리고 진규는 몸매에서 잘 드러나진 않지만 웨이브가 어찌나 유연한지, 그것 때문에 음악이 묻히고 있어요.

<베이스 이민우는 다정한 성격으로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저는 공연 끝나면 그냥 없어지고 인사하고 사라지는 편이에요. 그런데 가끔 답글도 남기고 인사도 제대로 해서 그런 말이 나오나 봐요. 다른 질문 더 없어요? 전 왜 이렇게 짧아요?” 그건 블로거들에게 물으시라.

<드럼 최민규, 최강동안, 잘 생긴 드러머는 로큰롤라디오에 있었다?>

“요새 많이 늙었어요. 음주로. 쉽게 안 빠지더라고요, 이제. 그나마 드럼이라도 안 쳤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

그래서 안타깝게도 그가 시도하려던 상의 탈의는 뱃살 좀 빼고 복근 만든 뒤에 하는 걸로.

유전자에 각인된 개성이 남다른 멤버 전원, 기타리스트 김진규는 그들의 매력을 한 마디로 이렇게 정의한다.

진규 : 밴드에서 얼굴을 맡고 있는 건 민규, 비율과 보호본능을 맡고 있는 건 내현, 몸매를 맡고 있는 건 민우, 이 모든 걸 가지고 있는 건 접니다.

결성한지는 2년, 공연은 160여 회, 수상은 3연속

로큰롤라디오로 뜻을 뭉친 건 2년여. 하지만 그들 사이의 역사는 꽤 길었다. 김진규와 이민우, 최민규는 고등학교 때 실용음악학과에서 만나 2002년 월드컵 때 YB의 테크니션으로 들어갔다가 군대 문제로 후임 김내현이 들어오면서 네 사람의 숙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그렇게 서로를 알게 됐지만 초창기 부침을 겪는 밴드의 일상다반사대로 사이가 썩 좋았던 것만은 아니었다고. 같이 혹은 따로 밴드활동을 하던 그들이 다시 뭉친 건 2011년. 지금은 주고받는 농담의 수위가 높아도 그 흐름이 유연할 정도로 막역해진 사이...라고 믿어도 되나?

민규 : 이런 저런 모습을 10년 봐왔기 때문에 그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더 재미있게 얘기할 수 있죠.
진규
: 껄끄러움이 10년이나 됐는데, 앞으로도 20년, 30년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어요.

진지한 표정으로 하는 농담은 김진규의 컨셉인 걸로. 드디어 뜻을 뭉치고 세상에 나와 그들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니, 바로 그 무대는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콘테스트, 여기에서 로큰롤라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민규: 공부로 못 받은 상을 그 때 받았습니다.

이후 CJ '튠업 뮤지션' 선정과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숨은 고수로, 또 인디밴드의 등용문인 EBS의 헬로루키 100번째로 선정되며 올해의 루키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경연을 앞두고 있다. 로큰롤라디오 상복에는 다 이유가 있다?

내현: 탄탄한 연주력?
진규: 저음과 하이톤의 보컬, 코러스 라인의 재미진 요소들이 여기저기 숨겨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민우: 저희가 밴드를 결성하고 나서 탑밴드에 지원했어요. 그 때 655팀 정도가 지원했는데 음원 심사로 99팀에 저희가 뽑힌 거예요. 거기에선 떨어졌죠. 그 때 느낀 게 함께 경연을 했던 고고보이스가 필드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저희가 따라잡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부터 연습이다, 닥치는 대로 공연을 하자 했죠. 홍대 모든 클럽에 지원을 하고 계속 연습을 하고 그러다 많이 하면 한 달에 23번 공연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다른 밴드들보다 합이 좀 잘 맞았던 게 아닌가 생각해요.
민규: 밴드들을 보면 누구 같다는 생각이 떠오르는데 저희는 단정 지어 구분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거든요. 저희가 누구를 따라서 만들었다고 하기 보다는 각자 멤버의 개성을 곡마다 녹여냈기 때문에 그게 강점이 된 것 같아요.
진규: 저는 리뷰를 들을 때 어떠한 밴드도 떠오르지 않는다는 표현에 희열을 느껴요. 로큰롤라디오스럽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그런 음악을 만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들은 다시 한 번 힘주어 말한다. “말했잖아요. 음악이 잘 생겨서 그렇다고.”
그리고 그렇게 ‘음악이 잘 생긴 데’에는 그만한 연습의 힘이 있었다.

Shut up and dance, 슬프지만 신나는

21일 드디어 로큰롤라디오의 1집이 나왔다. 앨범 는 그들의 전유물인 복고풍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낸 댄서블 록으로 채워졌다.

내현: 타이틀곡이 ‘Shut up and dance’인데 틀어놓고 부담 없이 춤추기 좋은 곡들로 꽉 차 있고요.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그냥 정신 없이 즐겁게 춤만 추는 노래들은 아니에요. 나름대로 여운을 남기는 정서들이 담겨 있어요.
진규: 희비가 다 담겨 있는 음악이죠.

그래서 신나지만 슬픈 기운이 감도는 음악이 로큰롤라디오의 전형이 되었다. 지금까지 무대에서 선보였던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들 14곡이 담긴 정규 앨범, 사실 첫 앨범으로 정규 앨범을 내는 사례는 많지 않다. 하지만 로큰롤라디오에겐 무모한 도전만은 아니었다.

내현: 사실 EP나 싱글이 아닌 정규 앨범을 첫 앨범으로 내자니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회사에서 믿고 맡겨줘서 저희가 하고 싶은 걸 다 보여줄 수 있었어요. 마스터링도 외국에서 하고요.

녹음할 여건도 안 됐고, 월세 내기 바쁜 상황에서 ‘우리가 잘 하면 좋아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종횡 무진했던 그들은 결국 앨범 하나 없이 소속사도 생겼고, 페스티벌에도 불려갔고 방송에도 출연했다. 페스티벌에 앨범 하나 없이 나가는 건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앨범은 없었지만 그들은 그렇게 그들의 음악으로 음악인이 할 수 있는 모든 무대에 서버렸다. 첫 앨범도 냈고, 곧 첫 단독 콘서트도 앞둔 로큰롤라디오, 이제 아무 무대에나 안 서는 거 아니냐는 억측을 해보았지만,

민우: 저희는 부르면 어디든 갑니다. 얼마 전에 7, 80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에 가서 할아버지를 부채춤 추게 만들었거든요. ‘Shut up and dance’로.
진규: 처음엔 멘탈이 좀 흔들렸죠. 큰 벽을 마주한 느낌이었어요.

마포 새우젓축제. 젓갈 내음 속에 소도 막 돌아다니고 호응 없는 전국 노래자랑 같은 분위기였다지만, 흥에는 나이가 없다는 걸 깨달은 공연이었다. 신나는 록에 맞춰 부채까지 꺼내들고 춤사위를 보여준 어르신들, 뭐 술 한 잔 걸쳤는지야 확인할 바 없지만, 그들의 젊음과 패기를 산 건 분명하다. 로큰롤라디오는 어느 무대든 자신들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신념까지 막 장착했다.

YB와 함께 하는 첫 단독 콘서트

YB의 테크니션으로 일하던 10대 청소년들에게 YB는 롤모델이 되었다. 그리고 그 롤모델은 이제 10대 청소년들이었던 로큰롤라디오와 한 무대에 선다.

내현: 저희가 어릴 때 YB 밑에서 일하면서 ‘프로는 저런 거구나’를 보고 배웠거든요. 그래서 첫 단독 콘서트를 하면 무조건 YB를 모시고 싶었는데 이번에 게스트로 나오세요. 저희한테는 너무 뜻 깊은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로큰롤라디오의 첫 단독 콘서트가 특별한 데에는 선뜻 그들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선 YB가 있어서만은 아니다.

진규: 저희가 지금까지 발표한 14곡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거든요. 저는 마지막에 울 거예요.
일동: 눈물의 왕자거든요.
진규: 설정은 아닙니다. 인생의 첫 콘서트니까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민규: 눈동자라는 곡에서 박수소리가 깔려 있는데 라이브 때 관객들의 박수로 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따라 하기 쉬워요.
민우: 부비부비까지 할 순 없지만 음향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거든요. 깨끗한 음향으로 편하게 춤을 출 수 있는 자리가 될 거 같아요. 저희가 주인공이 아니고 관객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오시면 더 좋겠죠.
진규: 저희 아버지가 동요 작곡가셨거든요. ‘멋쟁이 토마토’라는 노래가 있어요. 매진이 되면 그 곡에 맞춰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했는데 표 팔리는 거 봐서...

그들이 화려한 춤을 추지 않아도 관객을 춤추게 만드는 네 남자, 근본 없는 음악을 하는 게 목표라며 모호한 듯 그러나 뚜렷한 개성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네 남자, 그들이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해 보인다.

재탕 안 하는 밴드, 가장 마지막에 했던 공연이 가장 좋은 공연이 되는 그런 밴드가 되고 싶다고 마지막 말 만큼은 진지하게 말하는 로큰롤라디오, 아직 낯설어도 어디에선가 당신은 그들을 맞닥뜨릴지 모른다. 그게 강경 새우젓 축제 같은 지역 페스티벌 현장이라 할지라도. 그러니 일단 기억하시라, 로큰롤라디오의 Shut up and dance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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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신인 인디밴드 가린다… '헬로 루키' 9일 결선

 

2013.11.01 03:05

 




실력파 인디 밴드의 등용문인 EBS 스페이스 공감의 '2013 올해의 헬로 루키' 최종 결선 공연이 9일 저녁 6시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린다.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른 '라운드헤즈' '로큰롤라디오' '스쿼시 바인즈' '아시안 체어샷' 'ECE' '청년들' 등 6팀의 공연과 함께 '델리스파이스' '코어매거진' '게이트플라워즈' 등 선배 뮤지션들의 축하 무대도 열린다. 진행은 이승환과 옥상달빛이 맡았다. 올해엔 총 519팀이 지원했으며 음원 심사와 공개 오디션을 거쳐 매달 두 팀씩을 헬로 루키로 선정해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데이브레이크' 등 인기 밴드도 헬로 루키 출신이다. 관람은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www.ebs.co.kr/space)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선일보 정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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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라이징 스타, 밴드 ‘로큰롤라디오’의 데뷔 앨범 [셧업 앤 댄스] 발매 

[출처] 정글뮤직매거진 2013년의 라이징 스타, 밴드 ‘로큰롤라디오’의 데뷔 앨범 [셧업 앤 댄스] 발매|작성자 JM




 

 앨범 한장 없이 오직 라이브 실력만으로 2013년 그린플러그드, 지산월드락페스티벌, 젯페스트, 그랜드민드페스티벌 등 대한민국의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을 두루 섭렵하고 내년 3월 북미투어도 예약한 괴물 밴드가 있다.

바로 4인조 록밴드 로큰롤라디오 (보컬/기타: 김내현, 기타/코러스: 김진규, 베이스/코러스: 이민우, 드럼: 최민규)가 그들이다. 이들의 데뷔앨범이자 정규 1집 앨범[셧업 앤 댄스 (Shut up and dance)]가 10월 21일 발매 된다.

 

로큰롤라디오는 멤버 모두 선배 밴드 YB의 테크니션으로 4,5년간 활동을 하며 밴드음악의 기초를 다지다가 2011년에 결성되어 그해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기타, 베이스, 드럼이라는 기본적인 악기편성을 바탕으로 그루브와 에너지를 만들어 신나지만 슬픈듯한 묘한 정서로 그들만의 장르를 개척하며 관객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밴드결성 후 거침없는 이들의 행보는 2012년 한 해에만 100회가 넘는 공연을 하며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콘테스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CJ문화재단의 아지트 '튠업’ 뮤지션 선정에 이어 2013년 100번째 EBS 헬로루키 선정으로 국내 인디씬의 정점에 섰다.

 

앨범에는 공연에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타이틀곡 ‘원위크(One Week)’와 ‘오션(Ocean)’ 등의 노래와 ‘더 스크립트(The Script)’의 데뷔 무대로 유명한 ‘발코니TV’의 글로벌 차트 1위를 기록한 곡 ‘셧업앤댄스(Shut Up & Dance)’까지 그들의 음악적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총 14곡이 수록되었다. ‘3호선 버터플라이’의 베이시스트 김남윤이 레코딩과 믹스에, 프랑스 출신의 밴드 ‘M83’의 앨범 마스터링작업으로 알려진 '엘리시안 마스터스(ellysian masters)’의 ‘데이브 쿨리(Dave Cooley)’가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14곡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결국은 하나의 통로로 이어진다. 앨범 타이틀인 [셧업 앤 댄스('Shut up and dance)]에서 알 수 있듯 앨범은 'Dance'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든 춤을 출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고스란히 앨범에 담겨있다. 우리의 음악은 '희'와 '비'가 공존한다.”고 로큰롤라디오는 말한다.

 

로큰롤라디오의 정규 1집 앨범[셧업 앤 댄스(Shut up and dance)]는 10월 21일부터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전국의 음반 매장에 공개된다.

한편 로큰롤라디오는 오는 11월15일 KT&G 상상마당라이브 홀에서 앨범발매기념 첫 단독공연[로큰롤라디오 에피소드 1, ‘셧업 앤 댄스’(ROCK ‘N’ ROLL RADIO EPISODE 1. SHUT UP AND DANCE)]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은 앨범의 수록 곡들을 더욱 세련되고 강해진 라이브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칠 줄 모르는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선배밴드 YB가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내줄 계획이다.

 

 

[출처] 2013년의 라이징 스타, 밴드 ‘로큰롤라디오’의 데뷔 앨범 [셧업 앤 댄스] 발매|작성자 JM


http://cafe.naver.com/jungle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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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헬로루키’, 11월9일 드디어 연말 결선

인디밴드의 등용문, 라운드헤즈, 로큰롤라디오 등 6팀 결전

 최지흥  |  jh9610434@beautyhankook.com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인디밴드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2013 올해의 헬로루키’ 연말 결선무대가 EBS 스페이스 공감의 주최로 오는 11월9일 유니클로 악스에서 펼쳐진다.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는 2007년에 시작해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한음파, 게이트 플라워즈, 몽니, 데이브레이크 등 6년간 총 109팀의 탄탄한 음악성을 가진 뮤지션을 발굴해 왔다. 올해는 총 519팀이 지원한 가운데 1차 음원심사와 2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매달 2팀의 역량 있는 신인 뮤지션을 선정, 최종 본선을 거쳐 ‘로큰롤라디오’, ‘아시안 체어샷’, ‘라운드헤즈’, ‘스쿼시바인즈’, ‘ECE’, ‘청년들’ 6개팀이 연말 결선 무대에서 뜨거운 경합을 펼치게 된다. 이승환과 옥상달빛이 진행을 맡을 '2013 올해의 헬로루키'는, 결선 6개팀의 공연 뿐 아니라 여러 축하 무대도 함께 마련한다. 옥상달빛, 델리스파이스, 그리고 전년도 대상팀인 코어매거진의 화려한 무대가 준비되고, 게이트 플라워즈, 한음파, 페이션츠 등 역대 헬로루키를 빛낸 선배들이 힘을 모아 준비하는 프로젝트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EBS 스페이스 공감 정윤환 PD는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며 “올해는 특히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갖춘 밴드들이 많아 더욱 기대가 된다”고 연말 결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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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kakyug01 BlogIcon 가오리 2013.10.30 16:51 신고

    벌써부터 다음주 토요일이 기다려집니다!!!

  2. BlogIcon ㅋㅋ 2013.10.30 17:24 신고

    저도 그러네요!!
    무엇보다 연말결선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되요
    평소에 좋아하던 팀도 나오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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