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헬로루키/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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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밴드 "홍대앞이야말로 밴드의 천국"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27. 15:48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4인조 인디밴드 멜보이(사진) 멜보이는 지난해 데뷔 미니앨범(EP) 을 발표한 신인 밴드. 2009년 그래미상을 받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마스 볼타’ 출신의 아이키 오언스가 프로듀서를 맡은 기대주다. 멜보이가 한국에 오게 된 인연은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최대 음악축제 중 하나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50여 나라에서 온 2000여명의 음악인들이 도시 곳곳에서 연주한다. 멜보이도 어느 라이브 클럽에서 공연한 뒤 길거리에서 또 공연을 하고 있었다. 때마침 길을 지나던 한국 인디밴드 크라잉넛이 이들의 연주에 맞장구치며 어울렸다. 당시 크라잉넛은 3호선 버터플라이, 옐로우 몬스터즈와 함께 ‘서울소닉’이라는 투어 프로그램을 꾸려 그 음악축제에 참가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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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앨범 ‘타임즈’ 낸 게이트 플라워즈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25. 13:23
[사진제공=에코브리드] ‘게이트 플라워즈’가 최근 정규 1집 앨범 ‘타임즈(TIMES)’를 발매했다. 기타 염승식(31), 드럼 양종은(32), 보컬 박근홍(35), 베이스 유재인(31)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게이트 플라워즈’는 2005년 데뷔한 밴드로, 2006년 그룹 해체 후 2008년 재결성됐다. 2009년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10월 헬로 루키’에 선정됐고, ‘2011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록 노래상’과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밴드다. 데뷔 7년 만에 낸 첫 정규앨범에는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즉흥연주를 통해 곡을 만들어내는 ‘게이트 플라워즈’의 기존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사운드 메이킹을 통해 펑크,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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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심의 대가 VS 문제적 인디밴드 - "나는 공무원이다"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21. 16:32
(사진출처: '나는 공무원이다' 페이스북) 개봉 2012.07.12 감독 구자홍 출연 윤제문(한대희), 송하윤(미선), 성준(민기), 김희정(사쿠), 서현정(영진), 권수현(수) ... 줄거리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놈.들.이 오기 전까지! “니들이 암만 떠들어 봐라 내가 흥분하나? ” 자신의 삶과 직업에 200%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남자 윤제문. 그는 마포구청 환경과 생활공해팀에 근무하는 10년차 7급 공무원이다. 왠만한 민원에는 능수능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그의 좌우명은 “흥분하면 지는 거다”, 일명 “평정심의 대가”로 통한다. 변화 같은 건 ‘평정심’을 깨는 인생의 적으로 여기고 퇴근 후 나름 여가생활을 즐기며, 10년째 TV 친구인 유재석, 경규형과 함께 잘 지낸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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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고티에· '기대주' 국카스텐 '슈퍼!소닉' 참여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21. 15:58
▲ 국카스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기사에서 사진과 내용 발췌] 빌보드가 인정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고티에와 ‘나는 가수다2’의 새로운 히어로 국카스텐이 ‘슈퍼!소닉’에 참여한다. ‘슈퍼!소닉’ 측은 고티에와 국카스텐이 마지막날인 8월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소닉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국카스텐은 2008년 EBS 헬로루키 대상,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최우수 록노래상을 휩쓴데 이어 MBC ‘나는 가수다2’에 지난 3일 첫 출연하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 오는 8월14일과 1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슈퍼스테이지)과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소닉’은 일본 최대의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과 연계를 통한 국제적 규모의 대중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8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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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파 2집 <Kiss From The Mistic> "더 큰 어둠과 더 큰 외로움"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19. 12:15
불온한 노랫말과 사운드, 그들이 노래하는 건 '파국'? [리뷰] 한음파 2집 "더 큰 어둠과 더 큰 외로움" -오마이뉴스 서석원 기자 한음파는 이정훈(보컬, 기타), 장혁조(베이스), 김윤태(드럼), 윤수영(기타) 등으로 구성된 4인조 록밴드다. 지난 1995년 '심고사'(심장병을 고친 사람들)라는 밴드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1999년 한음파를 결성했고, 2002년 첫 음반인 EP 를 발표했다. 한음파라는 이름은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마이크 브랜드 명칭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들은 2002년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2007년 다시 '귀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듬해 교육방송이 주최한 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음악 팬들에게 실력 있는 밴드로서 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음파가 2009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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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구로 인디록페스티벌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18. 16:5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방가르드 2인 밴드 '어어부 프로젝트'의 백현진(40·사진), 싱어송라이터 김목인(34), 듀오 '가을방학'(정바비·계피)이 구로로 집결한다. 31일 구로문화재단과 공연기획사 라운드앤라운드에 따르면, 이들은 7월 5~7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펼쳐지는 '2012 구로 인디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매년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올해 4회를 맞는다. 인디 음악이 홍대 앞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울려 퍼지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음악가의 밤'이 주제인 7월5일 공연에는 '캐비넷 싱얼롱즈'의 멤버 김목인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주목 받는 가을방학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이영훈, 포크록 밴드 '아톰북' 멤버 빅베이비드라이버가 출연한다. 6일은 '싸이키델릭 황홀경'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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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밴드 70여팀,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 반대 페스티벌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18. 14:57
인디 밴드 70여팀,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 반대 페스티벌 [스포츠경향]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인디 밴드 70여팀이 오는 23일 서울 홍대 인근에서 세번째 ‘유데이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음악산업의 페어플레이를 위해 음원의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를 반대합니다’라는 슬로건이 따로 붙는다. 유데이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저작권 징수 규정 개정 단일안’에 대해 항의하는 뜻에서 이번 페스티벌의 슬로건을 특별히 마련했다”고 15일 말했다. 또 “현행 제도는 시장의 자율성을 심각히 저해하는 요소가 있고,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유데이 페스티벌의 이같은 지향점에 동의한 음악가들이 불합리한 디지털 음악시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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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디 씬, 23일 록의 진수 '암울소닉' 펼친다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14. 16:36
록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부산 인디 씬이 오랜만에 손님을 맞는다. 무겁고 암울한 록의 진수, AMOUL SONIC(암울 소닉) 공연이다. '암울 소닉'은 부산 인디밴드의 대표격인 밴드 '언체인드'가 직접 기획한 합동공연으로 언체인드를 비롯해 홍대 인디 씬에서 활동 중인 '로다운 30'과 '한음파'가 출연한다. 공연을 기획한 언체인드 리드 보컬 김광일은 "세 팀 모두 감성적이고 말랑말랑한 음악이 아닌, 강하고 거칠면서도 우울한 음악을 하기 때문에 암울한 심연의 끝에서 공연한다는 의미에서 '암울 소닉'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랜만에 합동공연을 맞는 부산 록 팬들에게는 암울이 아니라 반가움이 더 클 듯하다. 이번 공연은 '로다운 30'의 윤병주가 '한음파'의 앨범 프로듀서를 맡아 인연을 맺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