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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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The Koxx'2012 헬로루키/Story 2012. 7. 2. 16:45
최근 가장 핫한 밴드를 몇 팀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칵스(The Koxx) 정규 1집 ‘엑세스 오케이’(Access OK)는 미국 MTV IGGY가 선정한 ‘2011 최고 데뷔 앨범’ 4위에 올랐고 걸그룹 포미닛과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가 자신의 솔로 앨범 작업을 위해 칵스에게 손을 내밀었을 정도다. 해외에서의 러브콜로 잘 나가는 K팝 한류 아이돌그룹 못지않게 해외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도 많다. 이들이 뭉친 건 2008년 연말 음악파티에서다. 호원대 실용음악과 동기인 다섯 멤버는 당시 연주를 하며 놀다가 호흡이 워낙 잘 맞아 주기적으로 공연이나 하자고 의기투합했다. 2009년 말 EBS에서 주최하는 ‘헬로루키’ 이후 현 소속사의 눈에 띄어 계약하기 전까지는 그냥 ‘놀자’ 개념이었던 셈이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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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밴드 "홍대앞이야말로 밴드의 천국"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27. 15:48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4인조 인디밴드 멜보이(사진) 멜보이는 지난해 데뷔 미니앨범(EP) 을 발표한 신인 밴드. 2009년 그래미상을 받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마스 볼타’ 출신의 아이키 오언스가 프로듀서를 맡은 기대주다. 멜보이가 한국에 오게 된 인연은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최대 음악축제 중 하나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50여 나라에서 온 2000여명의 음악인들이 도시 곳곳에서 연주한다. 멜보이도 어느 라이브 클럽에서 공연한 뒤 길거리에서 또 공연을 하고 있었다. 때마침 길을 지나던 한국 인디밴드 크라잉넛이 이들의 연주에 맞장구치며 어울렸다. 당시 크라잉넛은 3호선 버터플라이, 옐로우 몬스터즈와 함께 ‘서울소닉’이라는 투어 프로그램을 꾸려 그 음악축제에 참가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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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디 씬, 23일 록의 진수 '암울소닉' 펼친다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14. 16:36
록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부산 인디 씬이 오랜만에 손님을 맞는다. 무겁고 암울한 록의 진수, AMOUL SONIC(암울 소닉) 공연이다. '암울 소닉'은 부산 인디밴드의 대표격인 밴드 '언체인드'가 직접 기획한 합동공연으로 언체인드를 비롯해 홍대 인디 씬에서 활동 중인 '로다운 30'과 '한음파'가 출연한다. 공연을 기획한 언체인드 리드 보컬 김광일은 "세 팀 모두 감성적이고 말랑말랑한 음악이 아닌, 강하고 거칠면서도 우울한 음악을 하기 때문에 암울한 심연의 끝에서 공연한다는 의미에서 '암울 소닉'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랜만에 합동공연을 맞는 부산 록 팬들에게는 암울이 아니라 반가움이 더 클 듯하다. 이번 공연은 '로다운 30'의 윤병주가 '한음파'의 앨범 프로듀서를 맡아 인연을 맺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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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10월의 헬로루키 후보 #1 멜로디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초대한다!2011 헬로루키/Rookie 2011. 9. 2. 13:35
10월 헬로루키 오디션 후보들이 정해졌다. 전통적인 하드코어 헤비메탈, 슈게이징 팝, 재즈 등 여러 장르의 뮤지션들이 모였다. 오디션을 거쳐 10월의 헬로루키가 될 팀은 누구일지, 내가 좋아하는 팀이 헬로루키가 될 지 미리 생각해보는 것부터 기분이 들뜬다. 그들의 살아있는 멜로디가 있는 오디션은 9월 5일. 10팀 모두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의 헬로루키에는 게으른 오후, 과매기,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 걸, 니케아, 마호가니킹, 멘내마기, 쏘울파크, 인디안 오션, 피콕그린, 한강의기적이 참가한다. 에서는 게으른 오후, 과매기,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 걸, 니케아, 마호가니킹을 소개한다. 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게으른오후는 이미지 그대로의 편안함과 나른함, 약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