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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핫한 'The Koxx'
    2012 헬로루키/Story 2012. 7. 2. 16:45

    최근 가장 핫한 밴드를 몇 팀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칵스(The Koxx)

     

     

     

    정규 1집 ‘엑세스 오케이’(Access OK)는

    미국 MTV IGGY가 선정한 ‘2011 최고 데뷔 앨범’ 4위에 올랐고

    걸그룹 포미닛과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가 자신의 솔로 앨범 작업을 위해 칵스에게 손을 내밀었을 정도다.

    해외에서의 러브콜로 잘 나가는 K팝 한류 아이돌그룹 못지않게 해외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도 많다.

     

     

     

    이들이 뭉친 건 2008년 연말 음악파티에서다.

    호원대 실용음악과 동기인 다섯 멤버는 당시 연주를 하며 놀다가 호흡이 워낙 잘 맞아

    주기적으로 공연이나 하자고 의기투합했다.

    2009년 말 EBS에서 주최하는 ‘헬로루키’ 이후 현 소속사의 눈에 띄어 계약하기 전까지는

    그냥 ‘놀자’ 개념이었던 셈이다.

     

    “당시 심사위원 중에 현 회사 사장님이 계셨어요.

    바로 계약을 하게 됐고 그때 딱 탄력을 받아서 지금까지 쭉 왔죠.

    그때 사장님이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보시기에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록페스티벌에 다 나가고 싶다’

    고 말했는데 마음에 드셨나 봐요”

     

     

     

    2년간 정신없이 달려온 칵스는 이제 각종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휩쓸고 있으니 첫 번째 목표는 이룬 셈이다.

    최근 발표된 칵스의 새 미니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를 들어보면 왜 이들의 음악이 사랑받는지 알 수 있다.

    쉽게 표현하자면 ‘거부감 없는 색다름’이 그 이유다.

     

    “음악 장르를 정하는 게 참 힘든 일이에요.

    처음 미니앨범을 작업할 때도 어떤 장르로 만들자는 아니었거든요.

    굳기 정하자면 ‘일렉트릭 개러지’라고들 하시는데 사실 우리도 잘 모르겠어요.

    뭔가 딱 하나는 아니거든요. 그냥 ‘칵스의 록’이라고 하고 싶어요”

     

     

     

    “성공한 밴드”는 말에 “성공을 향해 전진하는 밴드”라고 정정한 칵스의 다음 목표는

    국내에서 입지를 더 단단히 한 뒤 해외, 특히 록 본고장에 칵스를 알리는 것이다.

     

    “지난해 아시아권에서 공연을 여러 번 했는데 신선하다는 반응이었어요.

    본고장에서도 통하는지 아닌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국내에 좀 더 뿌리를 확실히 해야겠지만 꼭 진출하고 싶어요.

    정신없이 음악만 하고 있다 보니 구체적인 방법은 몰라요.

    그래도 1~2년이 아니라 몇 십 년 계속해서 밴드를 할 거니까 조급하지 않아요(웃음)”

     

     

     

     

     

    2012-07-02 14:19 |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정병근 기자 기사에서 내용 및 사진 발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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