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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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소실"2012 헬로루키/Story 2012. 7. 26. 16:53
꿈을 꿨다. 꿈속에서도 이 꿈은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카메라를 찾기 시작했고, 그 동안 꿈은 조금씩 지워지고 있었다. 거실을 기어다니면서 카메라를 찾다가 꿈이 끝나버렸다. 결국 카메라도 찾지 못했고, 꿈도 꾸지 못했다. - EBS 스페이스공감 나레이션 중 5인조 슈게이징 팝 밴드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의 첫 EP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은 여성을 프론트우먼으로 하는 혼성 5인조 포스트-록/슈게이즈-팝 밴드다. 2009년 결성하여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활동해왔다. 서울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밴드들이 모여 발매한 컴필레이션 음반 [야간활동]에- 그들은 관자놀이(관악자작곡놀이)라는 이름의 동인에 참여하고 있었다- 참여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EBS 다큐멘터리와 연동된 프로젝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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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헬로루키들의 2012년 상반기 발매 앨범[1]2012 헬로루키/Story 2012. 7. 11. 15:49
2012년 상반기 발매, 헬로루키들의 앨범 1탄 [2007-2009 헬로루키] 폰부스: "Last November" (2012.02.17) 포니: "Little Apartment" (2.22) 안녕바다: 2집 "Pink Revolution" (2.28) 루나틱: "Thumbs Up" (3.08) 한음파: "Kiss From the Mystic"(3.13) 빅터 뷰: 2집 "Da Capo" (3.13) 몽니: "소년이 어른이 되어" (3.20) 고고보이스: 1집 "Jukebox" (4.10) 치즈스테레오: "패션피플" (4.13) 제8극장: "사람을 찾습니다" (4.16) 데이브레이크: "SPACEenSUM" (4.17) 게이트 플라워즈: 1집 "Times" (5.29) 국카스텐: "몽타주(Mo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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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디 씬, 23일 록의 진수 '암울소닉' 펼친다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14. 16:36
록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부산 인디 씬이 오랜만에 손님을 맞는다. 무겁고 암울한 록의 진수, AMOUL SONIC(암울 소닉) 공연이다. '암울 소닉'은 부산 인디밴드의 대표격인 밴드 '언체인드'가 직접 기획한 합동공연으로 언체인드를 비롯해 홍대 인디 씬에서 활동 중인 '로다운 30'과 '한음파'가 출연한다. 공연을 기획한 언체인드 리드 보컬 김광일은 "세 팀 모두 감성적이고 말랑말랑한 음악이 아닌, 강하고 거칠면서도 우울한 음악을 하기 때문에 암울한 심연의 끝에서 공연한다는 의미에서 '암울 소닉'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랜만에 합동공연을 맞는 부산 록 팬들에게는 암울이 아니라 반가움이 더 클 듯하다. 이번 공연은 '로다운 30'의 윤병주가 '한음파'의 앨범 프로듀서를 맡아 인연을 맺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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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제주남자 “인디밴드와 올레길 가실래요?”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12. 17:12
제주록페스티벌 실현하려 음악평론가·음반사 대표인 박은석·부세현·고건혁 뭉쳐 공연+여행 프로그램 열어 대중음악평론가 박은석(42·왼쪽)씨는 제주가 고향이다. 중학생 때 팝 음악에 빠져든 그는 대학 재수를 위해 서울로 올라와 학원을 다니던 무렵 ‘헤비메탈 클럽’이라는 음악동호회에 가입했다. 동호회지에 조금씩 글을 쓰다 음반 해설지까지 쓰게 됐다. 1990년대 후반 한국방송 위성텔레비전 팝 전문 프로그램 진행자와 에스비에스 팝 전문 리포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도 여러 매체에 팝과 국내 인디 음악에 대한 글을 쓰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인디 레이블 붕가붕가레코드의 고건혁(31·오른쪽) 대표도 제주가 고향이다. 중학생 때 록 밴드 너바나의 음악을 접한 뒤 록 음악만 듣기 시작했다. 1995년 당시 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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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2012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에 빛나는 바이바이배드맨. 그들이 '2012 헬로루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들어봅니다!2012 헬로루키/Story 2012. 5. 1. 20:15
벚꽃이 눈이 되어 내리던 따뜻한 봄날. 홍대에 위치한 지하의 작은 합주실에서 자칭 홍대 최고 인기 밴드 바이바이배드맨을 만날 수 있었다. 20대 초반의 5명의 멤버로 구성된 바이바이배드맨은 인터뷰 내내 특유의 솔직함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형석(건반), 이루리(베이스), 정한솔(드럼), 정봉길(보컬,기타), 곽민혁(기타) Q. 한창 바쁘실 거 같은데요. 요즘 근황은 어떤가요? 멤버들:(입 모아) 별로 안 바빠요ㅎㅎㅎ Q. 2011 헬로루키 대상,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엄청난 한해를 보내셨는데 소감은? 헬로루키 대상은 저기에도 걸려있듯이 (상금 판넬을 합주실 입구에 걸어둔 바이바이배드맨!) 정말 저희한테는 있어서는 제일 간절했던 상이구요. 헬로루키라는 프로그램 자체를 밴드를 하기 전부터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