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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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친들의 추천음악] 지긋지긋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풀자!2011 헬로루키/Story 2011. 8. 23. 14:13
어느 새, 휴가철이 끝났다. 직장인들은 회사로,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야 할 때다. 쳇바퀴 돌듯 지루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짜증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른다. 뿐만인가? 찌는 듯한 더위!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일!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스트레스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 헬로루키의 트친님들에게 물었다. 지긋지긋한 일상생활 속에서 활력소가 되는 음악! 귓가에 흘러드는 멜로디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노래! 일상 속 스트레스를 100% 날려주는 노래들을 헬로루키의 트친님들이 소개한다. 페퍼톤스 │ Salary @jyou_n님이 추천해주신 페퍼톤스의 「Salary」는 부드러운 멜로디를 가진 곡이다. '발 디딜 틈 없는 만원 지하철에서도', '내 꿈을 지켜주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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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7월의 헬로루키 후보! 누가누가 나왔을까?2011 헬로루키/Rookie 2011. 6. 27. 14:18
7월의 헬로루키 오디션은 장기하와 얼굴들 그리고 국카스텐이 한 무대에 섰을 때 만큼이나 치열했다. 신나는 일렉트로닉 팝, 퓨전음악의 한계를 뛰어넘은 악기의 연주, 진정성 있는 알앤비, 실험적인 음악의 위엄,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 등이 무대를 멋지게 장식했다. 오디션 공연장을 아름다운 음악 축제로 만들어준 헬로루키 후보 10 팀을 소개한다. 음악 듣기 링크를 따라가서 음악도 들어보고, 마음에 쏙 드는 음악이 있다면 트위터나 공식사이트도 찾아보자. 7월의 헬로루키 후보팀 : 강토, 글렌체크, 데이 오브 모닝, 더 히치하이커, 보니, 잠비나이, 이상의날개, 이스턴 사이드 킥, 미드나잇 스모킹 드라이브, 헤쉬 브라운 강토의 블루지한 기타 연주는 블루스 기타를 연주하던 레이찰스, 존메이어, 에릭클랩튼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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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헬로루키 오디션 현장스케치 #1 - 어느날, 낯선 여자와 공연을 만났다2011 헬로루키/Stage 2011. 6. 27. 14:15
홍대입구역에서 루루와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저녁을 뭘 먹을지 고민하지 않았다. 먹거리가 많은 곳이니까 조금 걷다가 눈에 띄는 곳에 들어갈 생각이었다. 나는 오랜만에 주차장 거리를 걷고 싶었다. 루루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며 '이따가' 파스타를 먹자고 했다. 그런데 루루가 다짜고짜 나를 끌고 간 곳은 음식점이 아니었다. 홍대입구역 옆에 있는 V-Hall이라는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친구에게 루루를 소개받을 때 들은 얘기가 생각났다. 인디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이따가는 공연이 끝난 후를 얘기한 듯하다. 오히려 스케줄을 준비해온 루루가 고마웠다. 배가 고프지 않았기에 상관없었다. 눈짓 한 번 안주고 좌석에 앉아 팜플렛을 보고 있는 루루가 왠지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뭔가 좋아하는 일을 하나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