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7월의 헬로루키 후보! 누가누가 나왔을까?

7월의 헬로루키 오디션은 장기하와 얼굴들 그리고 국카스텐이 한 무대에 섰을 때 만큼이나 치열했다. 신나는 일렉트로닉 팝, 퓨전음악의 한계를 뛰어넘은 악기의 연주, 진정성 있는 알앤비, 실험적인 음악의 위엄,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 등이 무대를 멋지게 장식했다. 

오디션 공연장을 아름다운 음악 축제로 만들어준 헬로루키 후보 10 팀을 소개한다. 음악 듣기 링크를 따라가서 음악도 들어보고, 마음에 쏙 드는 음악이 있다면 트위터나 공식사이트도 찾아보자. 

7월의 헬로루키 후보팀 : 강토, 글렌체크, 데이 오브 모닝, 더 히치하이커,  보니, 잠비나이, 이상의날개, 이스턴 사이드 킥, 미드나잇 스모킹 드라이브, 헤쉬 브라운

강토의 블루지한 기타 연주는 블루스 기타를 연주하던 레이찰스, 존메이어, 에릭클랩튼의 영향을 받아 영국적 감성의 노래 멜로디와 잘 배합된다.

<날개의 흔적>은 싱어송라이터이자 탁월한 기타리스트인 강토의 데뷔 EP 앨범이다. 블루지한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질감 좋은 강토의 보컬을 중심으로 한 담백한 사운드를 느낄수 있다. 작사, 작곡, 연주 및 녹음까지 직접 다 해낸 순도 100%의 강토음악을 맛볼 수 있다. 인위적이지 않은 가장 인간적인 냄새를 담고 있는 앨범은 실제 어쿠스틱 악기에 마이크만을 이용해 녹음했다. 거칠면서도 솔직한 그의 음악 그대로를 들을 수 있다.


트위터 http://twitter.com/kangtokangto
사이트 http://cafe.naver.com/kangtokangto
음악 듣기 http://bit.ly/l00Ztm

글렌체크는 김준원(보컬, 기타)과 강혁준(프로그래밍, 신서사이저)으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팝 밴드다.  글렌체크는 전세계에 <Disco Elevator>라는 디지털 앨범과 첫번째 EP앨범을 발매했다.

글렌체크는 이 한 장의 EP앨범으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의 영광스러운 100번째 팀으로 합류함과 동시에 6번 트랙 “Metro (acoustic)”은 캠페인 송으로 낙점되며 정식 앨범 발매 전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갓 스물을 넘긴 소년들의 음악이라고 생각 할 수 없는 천재적 센스로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사이트 http://glencheck.co.kr/
트위터 http://www.twitter.com/bandglencheck
음악 듣기 http://bit.ly/jnyAml

김환욱, 이상우, 우영진, 권민수의 4인조로 구성된 더 히치하이커(The Hitchhiker)는 클럽 빵에서 주로 공연을 한다. 정규 앨범 <Insatiable Curiousity>를 발매 했다.

이들의 아우라는 숙명, 공포, 고뇌, 광기와 같은 주제로 앨범 전체를 관통한다. 하지만 이들의 음악은 방종한 세계에 대한 분노나 증오로 끝나지 않고 쓸쓸한 여운을 남긴다. 그들의 황량한 시선과 가슴 속에 인간이 신과 인간을 죽이기 이전의 세계에 대한 비밀스러운 향수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트위터 http://twitter.com/Band_Hitchhiker
사이트 http://club.cyworld.com/band-hitchhiker
음악 듣기 http://bit.ly/lyIgHf

멤버 전원이 가공할 테크닉과 파괴력을 선보이며 국내 익스트림 뮤직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보컬은 미국출신의 카를로스(Carlos)가 맡고있다. 2월에 발매된 100장 한정의 EP앨범은 발매 3주동안 단 4번의 공연을 통해서 솔드아웃 되었고, 일본 최고의 하드코어밴드라 일컬어지는 LOYAL TO THE GRAVE가 운영하는 레이블인 RETRIBUTION NETWORK를 통해서도 일본내 정식발매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ayofmourningmetal
트위터 http://www.twitter.com/DOMmetal
음악 듣기 http://bit.ly/kB5uU5

보니는 알앤비 보컬리스트다.듣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범상치 않은 보컬 보니(Boni). 이미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름이 꽤 알려졌다. 015B의 7집에 수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잠시 길을 잃다>의 주인공 신보경이 그녀다. 그동안 그녀는 유수의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자신만의 음악을 하기 위해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았다. 2010년부터 보니라는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면서 <Nu One> EP 앨범으로  정식 데뷔했다.

2010년에 90년대 알앤비 사운드를 고스란히 담아낸 EP <1990>도 발표했고, 2011년 5월에도 새 싱글 <By My Side>를 발표하는 등, 앨범과 공연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트위터 http://twitter.com/Boni_10
사이트 http://www.iamboni.com/
음악 듣기 http://bit.ly/l1Glit

잠비나이의 음악은 기존에 실행되던 퓨전국악의 한계성과 음악적 고립성을 탈피했다. 전통음악 연주예술집단으로서 사고의 `재배치`를 통해 구현되는 새로운 음악을 추구한다. 국악을 전공한 동창생들인 이일우, 김보미, 심은용이 모여 이루어진 팀으로 2010년 초 에스텔라 레코드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2010년 8월 31일 첫번째 EP를 발매했고, 홍대 클럽씬을 중심으로 그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트위터     http://twitter.com/jambinai 
다음카페  http://cafe.daum.net/jambinai
음악 듣기 http://bit.ly/iEUS7k

우울과 감성을 노래하는 밴드 이상의날개는 인연과 운명, 추억 등에 얽혀있는 쓸쓸하고 아련한 감성을 바탕으로 음악을 한다. 문정민(보컬, 기타), 김동원(드럼), 전성희(피아노)로 구성된 3인조 모던 록 밴드로 Detuned Radio라는 팀으로 활동해오다 이상의날개로 팀명을 바꿨다.

지난 3월 '책 같은 CD 느낌'으로 만든 <상실의시대> EP 앨범을 발매했다. 차분한 보컬과 건반이 천천히 움직이고 기타와 베이스는 더 낮게 엎드리는 `메멘토`, 정통 연주와 실험적인 효과를 접목한 `끝`은 Detuned Radio 시절에 발표한 버전을 잇는다. 단조롭지 않은 리듬과 전개 그리고 일렉트로닉 터치로 이루어진 `섬`에서 보듯이 관습적인 기법에서 벗어나고 있다.
 
사이트 http://이상의날개.com
페이스북 http://on.fb.me/m0ioGW
음악 듣기 http://bit.ly/l3yzXC

이스턴 사이드 킥은 고한결(리더, 기타), 오주환(보컬), 류인혁(기타), 배상환(베이스), 고명철(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개러지 록 밴드다. 현재 홍대 클럽 빵, 프리버드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앨범 <흑백 만화 도시>를 발매했다. 앨범은
우리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고군분투하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트위터(고한결) http://twitter.com/fuzzilyfuzzily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eskick
싸이클럽  http://club.cyworld.com/civilalcohol
음악 듣기 http://bit.ly/kSgbWn

미드나잇 스모킹 드라이브(Midnight Smokin' Drive)는 2010년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채송화(보컬), 송영진(기타), 황형천(베이스), 조기도(드럼)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다.
신나지만 가볍지는 않은 광기를 모토로 삼고 있으며 펑크와 록앤롤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홍대 주변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첫 번째 싱글 앨범을 위한 음원을 이제 막 녹음했고, 곧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이트  http://club.cyworld.com/msdrive
페이스북  http://on.fb.me/iHejKj
음악 듣기 http://bit.ly/kduzaA

헤쉬브라운은 어쿠스틱 모던 록 밴드지만 기본적인 색채를 이어가며 실험적인 장르도 많이 하고 있다.

일상 속 라디오에서 편안히 쉬며 들을 수 있는 곡들을 즐기며 연주한다. 술집이든 카페든 길거리에서든 듣는 이의 귀가 즐겁다면 어디든 달려가 공연을 한다. 시시콜콜한 일상을 분위기 있는 곡으로 연출한다.







음악 듣기 http://bit.ly/jxeI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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