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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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으로 나온 인디밴드2012 헬로루키/Story 2012. 7. 19. 15:23
지상으로 나온 인디밴드 ‘우리가 대세’ (김천, 2012 07/17 주간경향 984호에서 발췌,편집) ㆍ홍대 벗어나 주류음악 시장 ‘승승장구’ 지난 5월 노래연습장에서 가장 많이 부른 노래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었다. 6위에는 ‘10㎝’의 ‘애상’이 올랐고, 11위에 다시 ‘버스커 버스커’의 신곡이 들어갔다. ‘10㎝’는 유명 인디밴드 그룹이고 ‘버스커 버스커’ 역시 인디음악인 출신이다. 홍대 인디밴드를 대표하는 ‘국카스텐’은 ‘나는 가수다2’에 출연하여 대중과 첫 만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디밴드가 좁은 무대에서 벗어나 주류 음악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국카스텐) ㆍ인디밴드란? 인디밴드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지만, 대개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성으로 독자적인 활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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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밴드 "홍대앞이야말로 밴드의 천국"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27. 15:48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4인조 인디밴드 멜보이(사진) 멜보이는 지난해 데뷔 미니앨범(EP) 을 발표한 신인 밴드. 2009년 그래미상을 받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마스 볼타’ 출신의 아이키 오언스가 프로듀서를 맡은 기대주다. 멜보이가 한국에 오게 된 인연은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최대 음악축제 중 하나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50여 나라에서 온 2000여명의 음악인들이 도시 곳곳에서 연주한다. 멜보이도 어느 라이브 클럽에서 공연한 뒤 길거리에서 또 공연을 하고 있었다. 때마침 길을 지나던 한국 인디밴드 크라잉넛이 이들의 연주에 맞장구치며 어울렸다. 당시 크라잉넛은 3호선 버터플라이, 옐로우 몬스터즈와 함께 ‘서울소닉’이라는 투어 프로그램을 꾸려 그 음악축제에 참가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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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심의 대가 VS 문제적 인디밴드 - "나는 공무원이다"2012 헬로루키/Story 2012. 6. 21. 16:32
(사진출처: '나는 공무원이다' 페이스북) 개봉 2012.07.12 감독 구자홍 출연 윤제문(한대희), 송하윤(미선), 성준(민기), 김희정(사쿠), 서현정(영진), 권수현(수) ... 줄거리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놈.들.이 오기 전까지! “니들이 암만 떠들어 봐라 내가 흥분하나? ” 자신의 삶과 직업에 200%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남자 윤제문. 그는 마포구청 환경과 생활공해팀에 근무하는 10년차 7급 공무원이다. 왠만한 민원에는 능수능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그의 좌우명은 “흥분하면 지는 거다”, 일명 “평정심의 대가”로 통한다. 변화 같은 건 ‘평정심’을 깨는 인생의 적으로 여기고 퇴근 후 나름 여가생활을 즐기며, 10년째 TV 친구인 유재석, 경규형과 함께 잘 지낸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