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인터뷰] 음악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다,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 - 니케아
    2011 헬로루키/Rookie 2011. 11. 4. 09:32




    10월 21일 수상 팀 공연이 끝나고 11월의 헬로루키 <니케아>를 만나보았다. 그녀는 어쿠스틱 기타를 치며 독특한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관객들에게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고 했다. 그녀의 음악은 정말 그러했다. 눈을 감고 음악을 느끼면 가사가 머릿속에 그려졌다. 개성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가사로 노래하는 니케아와의 인터뷰로 함께 가보자.


    헬로루키 팬 여러분들께 인사 한마디 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니케아 입니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헬로루키에 여러 번 도전했는데 계속 도전해볼 만한 의미가 있었나요?

    이번이 세 번째였습니다. 여러 편곡적 실험을 하고 도전하면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거 미소아님 http://blog.naver.com/remisoa


    그럼 그 동안에 변화가 있었을 것 같아요. 그 경험을 얘기해주세요.


    사실 저는 솔로 싱어송라이터이기에 밴드 멤버들의 변화가 계속 있었습니다. 새로운 분들과 만나면서 여러 의논을 하고, 또 새로운 편곡으로 시도를 많이 해 보았습니다. 멋진 밴드 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헬로루키 시도해 보기도 힘들었겠죠! 항상 좋은 분들을 만나서 행운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저와 함께했던 친구들, 그리고 지금 함께하고 있는 멤버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보내고 싶네요!


    11월의 헬로루키로 호명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조금은 얼떨떨한 기분이었습니다.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할까요? 무대위로 호명되어 올라가면서도 머리를 긁적였던 것 같습니다. 같이 올라갔던 밴드 멤버들의 환호성을 듣고 정신이 들었지요.


    음악 할 때는 항상 행복하다는 그녀. 음악이 있어 니케아도 존재한다.


    니케아가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 이유는?

    좋아하는 것은 공연하는 것입니다. 약간의 긴장감과 함께 눈을 감고 음악에 몰입하여 노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면서 가사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하고 마치 연기하는 것처럼 가사 속 인물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밴드와 함께 연주하면서 딱 맞아들 때 카타르시스를 느끼지요.


    EBS스페이스공감 무대에서 부를 곡 중에 헬로루키 블로그 방문자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곡과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사막여우" 입니다. 이제껏 제 노래 중 가장 열렬한 피드백을 얻은 곡이기도 하고 '어린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쓴 곡이기에 애착이 가는 곡이기도 합니다. 가장 처음으로 쓴 한글 노래이기도 하고요. 쓸쓸한 사랑의 아픔을 건조한 사막 위에 있는 것에 비유해 썼습니다. 영화 같은 느낌이 드는 곡이에요.
    "Deep End"도 마찬가지로 영화를 보는 것처럼 영상이 떠오르게 하고 싶었어요. 모든 악기가 갖추어진 밴드 버전의 니케아의 곡도 들려드리고 싶어요.



    니케아의 음악을 정의한다면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음악 혹은 영화 같은 음악. 새로운 감수성. 듣기 좋은 멜로디에 더한 실험성. 이런 것들로 정의하고 싶어요.


    음악 할 때 이것만은 꼭 지킨다. 하는 철칙 같은 것 있으신가요?

    상투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과감히 버립니다. 개인적으로 상투적인 느낌을 좋아하지 않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쉽고 좋은 음악을 쓰는 게 목표입니다. 정말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이죠.



    사적인 질문! ‘음악을 그만해야겠다. 그만하고 싶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으신가요?

    음악을 그만해야겠다 라고 생각한 적은 없고, 음악 스타일이나 음악 안에서의 직업을 바꿔야겠다 생각한 적은 있습니다. 예전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기 전에는 학교 졸업을 하고 광고 음악이나 영화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실제로 그런 회사에서 일하고 프로젝트를 한 적은 있습니다. 또 작곡을 노래뿐 아니라 클래식이나 탱고 같은 연주 음악을 쓰는데 재미를 느끼고 이쪽으로 나가볼까 생각해 본적도 있습니다.


    니케아에게 헬로루키란?

    새로운 기회이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는 존재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달려왔고 이제는 새롭게 발 돋음 해서 나아가야겠죠!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일단 예전에 녹음해 뒀던 디지털 싱글 "네이키드 Naked" 를 11월 초에 발매할 계획이고요, 계속 공연을 많이 할거예요! 여러 크고 작은 공연장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앨범을 내야겠죠!


    니케아를 만날 수 있는 곳을 알려주세요. (트위터, 클럽,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싸이클럽:  club.cyworld.com/nickea
    블로그    :   http://blog.naver.com/id_pavane 
    페이스북:   http://lubx.me/jbCJYW
    트위터    :   http://twitter.com/lovenickea
    홈페이지:  http://www.nickea.com



    이제 2011 모든 헬로루키들을 만나보았다. 그 마지막을 장식한 니케아. 그녀는 헬로루키에 여러 번 도전했지만 이제서야 헬로루키로 선정되었다. 매번 나올 때마다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예상하게 했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았다는 그녀의 활동을 기대하며 더 멋진 모습으로 '헬로루키 <니케아>'를 빛내길 응원한다!


    11월의 헬로루키 수상팀 공연은 11월 29일(화)로 예정되어있다.


EBS 𖤐 HELLO ROO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