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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올해의 헬로루키 결선 공연, 그 뜨거운 현장에 가다!
    2014 헬로루키/루키 공감 2014. 11. 14. 11:58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날이 왔습니다!  

    올해를 빛낸 신인, 더 많은 날들을 '오직, 음악'으로만 증명할 최고의 루키를 뽑는 헬로루키 결선 공연이

    지난 11월 8일 토요일, 악스홀에서 열렸답니다.

     

    무대 사진만 봐도 가슴 떨리네요 ... 오메 ... 너무 좋았어요.



     

     

    악스홀을 가득 메운 어마어마한 인파.jpg


    저는 올해의 헬로루키 결선 공연에 두 번째 구경왔는데요.

    3년 전만 해도 이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조금 놀랐던 것도 있었는데,

    이해가 됩니다. 왜냐하면 오늘의 주인공인 루키 6팀 (데드 버튼즈, 크랜필드, we hate jh, 파블로프, 아즈버스, MAN) 의

    실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 이미 많은 팬을 거느린 인기쟁이 밴드들이라는 것을 알았기때문에 .. !


    그리고 또한, 이 기회가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는 어마어마한 축하무대들 때문이겠죠?


    기대하시라 ! 개 봉 박 두 

     





    공연장 문이 열리기 전, 입장을 기다리는 모습도 참 질서정연합니다.

    역시 EBS 스페이스 공감을 아는 젠틀한 문화시민  ;^D



     

     

    공연이 막 시작되려는 찰나의 풍경이에요. 무대 위 멋진 세트가 보이시나요? 오마나 

    저 저런 거 .. 직접 처음 봐요 .. 넘 멋쪄 !


    저 은빛 철골구조의 각 면들에는 LED가 부착되어 있었어요 (그를 반사하는 거울 또한)

    그게 딱 - 보이니, '와 .. 이번 헬로루키 공연 진짜 뭔갈 좀 보여주려나 보다..' 하고 감탄하며 불이 켜지기를 기다렸답니다.


    기대가 1000000 % 증폭 되어있던 순간

     

    불이 켜지고 





    4년째 헬로루키 결선 공연 MC를 맡아주시는 이승환옹, 그리고

    어여쁜 웃음과 당당한 언사를 맡고 계신 레이디제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역시나 훌륭한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이승환옹은

    레이디제인에게 많은 핍박을 받았다는 사실 ... ㅎㅎ 두 분, 케미가 좋으시던걸요?

    두 MC의 매끄러운 진행 실력 덕분에 결선 공연이 붕 뜬 구석 없이 밀도 있게 흘러간 것 같아요. 진행의 좋은 예


    이제, 공연이 시작 될 차례예요! 두근두근

     





    ​작년, 이 공연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2013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팀, 로큰롤라디오가 등장합니다.

    와 .. 속으로 얼마나 뿌듯했을까요? 


    공연을 하는 내내 우승자의 포스, 선배의 위엄이랄까 ... 그런 게 보이는 것 같았어요.

     >..< 

    오늘 우승을 다투는 여섯팀 중 하나도 우승팀이 되어, 다음년도 헬로루키를 뽑는 결선 공연 때 

    오늘의 로큰롤라디오처럼 멋지고 강렬하게 무대를 꾸미겠죠? 

    그것도 참 얼떨떨하고 신기한 (!) 일이네요.

     





    이 사진 너무 멋져 ... 무대에 별이 쏟아지는 느낌 아닙니까 ㅠㅠ?


    로큰롤라디오의 신나는 무대 ! 

    1등 했을 만하네요. 


     




    다음 무대가 시작되려는데 .. 오마나 ... 이런 풍경이 펼쳐졌어요. 이건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

    좀 .. 너무 ... 너무 멋있죠?


    강렬하고도 따듯한 빨간 조명과 무대 위에서 시작을 준비하는 루키,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 관객들의 모습

    보는 저로써도 또 무대를 준비하는 루키로써도 참 가슴 떨리는 장면인 것 같아요. 


    드디어 첫 무대를 꾸밀 루키, 데드 버튼즈의 무대가 시작됩니다.






    DEAD BUTTONS

    아 .. 치명적이다. 노래를 너무 잘 한다. 둘의 합이 너무 좋다!


    다른 루키팀들보다 더 생소하게 느껴졌던 팀인데, 어우 그냥 ..

    헬로루키 결선이 끝나고 나서 집에 오는 길에 Nothing but you를 몇 번이나 들었는지 몰라요.

     

    같이 .. 들을래 .. ?






    레이디제인은 데드 버튼즈의 꽃미모를 보고 혹하였으나,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단지 노래가 좋아 심장이 뛰었을 뿐 ... (거짓말) .. ㅎ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강력하고 찐-한 음악들과, 두 사람의 멋진 연주실력

    또한 힘이 가득 느껴지는 보컬까지. 이렇게 섹시한 팀이 있다니 !






    아아 .. 데드 버튼즈 ... 그들은 참 좋은 팀이었습니다.


    "내가 루키다!" 하는 느낌의 신선하고 강력한 무대를 마치고, 두 번째 루키가 등장합니다.

    아니 근데 이런? 






    이 귀여운 장면은 무엇인고 ... ?






    잔뜩 흔들린 이들은 바로! 

    크랜필드입니다. 저 영상으로 말 할 것 같으면 .. 


    색채가 사라진 세상에 등장한 마법 같은 크랜필드의 음악을 표현하는 영상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만, 

    잘 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중요한 장면을 찍은 것도 아니니 꼭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전에는 어디서도 볼 수 없어요 .. 여러분

    각 팀의 무대가 시작되기 전 상영되는 소개영상 (언젠가 이 날을 기억했을 때 이불을 뻥뻥.. 차게 될 순수한 영상이라고들 하던데..) 은

    참 .. 좋았습니다! 진짜로 >..<


    소개영상은 각 팀이 아이디어를 내서 촬영을 하게 되는데요.

    연기력으로만 승부를 본 팀도 있고, 심사위원과 맞짱(?) 뜬 팀도 있고, 하여간 천차만별

    각 팀의 특성이 나타나서 정말 재밌고 유쾌했어요 ! 얼른 빨리 다시 보고 싶어요ㅜㅜ


    소개영상이 궁금하신 여러분, 저와 함께 헬로루키 결선을 집에서 구경하도록 해요 ♡

    좋겠다 .. 저는 세시간 넘게 스탠딩 석에서 방방 뛰고 있자니 막판엔 조금 지치기도 했었는데 ..

    좋겠다 당신들 ... !

     

     

     

     

    갑자기 머리 위로 강렬한 조명이 쏟아져내리기 시작했고, 

     

     

     

     

     

    무대 위엔 크랜필드가 !

     

    크랜필드의 무대 세팅은 .. 그야말로 너~~무 예뻤네요.

    아마 이제껏 크랜필드라는 밴드는 이렇게 큰 무대, 자신들만을 위해서 모든 것이 '잘' 세팅된 무대에 올라보지 못했을 것 같아요.

    촉망 받는 루키라고 해도 이런 기회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사실, 그래서 많은 뮤지션들이 헬로루키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 아닐까요?

    신예들의 등용문이 되어 그들에게 큰 힘을 싣어주는 것도 헬로루키의 몫이지만,

    루키들이 온전한 자신들만의 시간을 멋지고 기깔나게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다는 점 또한

    헬로루키의 존재 이유 같아요!


    아 .. 이리 좋을수가. 오래오래 헬로루키가 HELLO~ 하기를 빕니다 ^*^






    공연 당일이었던 11월 8일, 크랜필드의 아리따운 드러머 지수현양의 조카가 탄생했대요 (축하축하) !

    또한 2013년 11월 8일에 크랜필드의 첫 앨범 [밤의 악대]가 탄생했다는군요.

    1주년을 맞이해서 멋진 무대에 서게 된 것 같아 참 기쁘다고 말하시던데,

    이런 운명적인 날 .. 크랜필드가 우승한다면 ... ?


    상상만 해도 멋져. 후하하


    이렇게, 아름답고 의미심장한 무대를 마치고 크랜필드는 떠납니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두 번째 축하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일렉트로닉 씬에서 가장 HOT 하다는 '이디오 테잎' 입니다.


    와, 비주얼 또한 훌륭한 무대였어요!






    이디오 테잎 음악을 들으면서 느낀건데, 일렉트로닉 음악은

    어떤 '시공간'을 체험하게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음 ...

    스피드를 겨루는 자동차 게임의 한 장면이 상상이 되면서,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달리고 있다가

    커브길을 제대로 못 돌아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기분 같은 .. ?


    상상은 죄가 아닙니다. 하여간 그런 게 느껴져서 일레트로닉 장르는

    늘 조금은 신선한 것 같아요. 이디오 테잎 음악을 듣고 있으니

    여기가 경연장인지, 클럽인지 싶더라구요. 멋졍!






    무대가 너무 멋진 이번 차례는 바로 세 번째 루키, we hate jh 입니다!






    2013년 헬로루키에 지원했을 당시, '보컬을 바꾸라'는 엄.청.난 독설을 듣고 떨어진 뒤

     의기투합해서 다시 헬로루키에 도전!

    와일드 카드로 뽑혀 결선까지 오게 된 실력 좋은 팀이랍니다.


    와일드 카드는, 매달 공개오디션으로 뽑힌 2팀을 제외하고

    심사위원들의 권한으로 선정되는 팀을 말해요.

    이 와일드 카드로 뽑힌 팀은 헬로루키로 뽑힌 10팀과 함께 비공개 본선을 치루게 되는데,

    비공개 본선까지 당당히 통과해 결선까지 올라온 팀이 바로 we hate jh 인거죠! 대박 ..


    이 귀여운 청년들이 ... !

    좋네요. 후후


    '널 위한 자리는 없어'라고 노래하지만, 자신들의 자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멋진 공연을 펼친 위헤제!

    제가 생각하기로는 여섯팀 중 유일하게 '귀엽다'는 호칭이 어울리는 팀이 아니었나.. 합니다. 귀여웡ㅋ






    이번에는 천하무적 강북사운드! 농염하며 능글맞은 밴드, 파블로프 입니다.

    아 .. 이전에 파블로프의 무대를 다른 곳에서 본 적 있었는데, 진짜 충격이었어요.

    이승환옹 말대로 진짜 "드러운데 상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특히 보컬 오도함씨. 존경합니다. 너무 멋져요 어쩜 그런 몸의 곡선이 생성(?)되지 ..






    오도함, 출구는 존재하지 않는다.jpg


    마지막에 세 팀씩 모여 한 무대를 꾸몄는데, 오도함씨가 등장하지 않아서 섭섭했을 정도...ㅎㅎㅎㅎ 

    입덕 완료 ^*^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마 파블로프 팬들은 모두 오도함의 농밀한 춤사위에 넘어가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

     

     

     

    저 바람인형도 한 몫 했습니다. 어쩜 파블로프랑 이리 잘 어울리는지 >..< 

    파블로프의 수장격인 오도함씨의 춤사위를 포함해서, 결성 10년이 넘은 밴드의 쿵-짝, 그리고

    그들이 지향하는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 (강북사운드!!) 이 아주 멋지게 표현된 무대였습니다. 

     

    이건 비밀인데 ...

    사실 파블로프가 1등 할 줄 알았어요. 그래서 1등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공연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조금은 놀란 것 같았다는.

    뭐, 그래도 음악에 승패가 있나요! 진짜 즐기는 당신들이 1등! 멋져요




     

     

    다음은 세 번째 축하무대를 맡아줄 로맨틱펀치와 데이브레이크 입니다.

    무대 시작 전, 로맨틱펀치의 보컬 배인혁,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씨가 MC석으로 놀러오셨어요.

     

    이 두 팀에겐 슬픈 전설이 있어 ...


    2009년 각각 8월의 헬로루키, 10월의 헬로루키로 뽑혔었던 두 팀이지만

    로맨틱펀치는 결선에 올라가지 못하고 ... 

    데이브레이크는 결선에 참여했지만 '아폴로 18' 이 있었기에 ... 상을 타지 못했습니다.. 아아 ... 

    님은 갔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지금 로맨틱펀치, 데이브레이크 두 팀 다 얼~마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좋은 노래도 많이 내고.

    정말 .. 음악에 승패가 있을까요? 음악은 음악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 

    이미 '음악'을 통해 자기 세계를 구축한 모든 팀들이 대단하고 멋지구요.

     

    헬로루키 결선에 진출한 모든 팀들 또한 로맨틱펀치처럼, 데이브레이크처럼

    나날이 승승장구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 

    헬로루키 짱 



    이번 로맨틱펀치X데이브레이크 콜라보레이션 무대 토요일 밤이 좋다는 말로 한방에 설명이 끝나요!






    두 사람의 끈적~한 케미 ...

    이거 어쩌지 ... EBS인데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두 팀의 모든 멤버가 함께 합을 맞추는 진귀한 풍경도 볼 수 있었어요 .. 좋아라 ㅠㅠ

    이원석 + 배인혁의 보컬도 꽤나 잘 어울리더라구요. 의외의 케미가 마구마구 ♡










    참 즐거운 무대였어요 ㅠㅠ 그 열기!

    로맨틱펀치의 토요일 밤이 좋아 + 데이브레이크의 좋다 = 짱짱


    모든 사람이 폴짝폴짝 뛰면서  "좋~ 다!" 고 목놓아 부를 때의 ..

    으으..  그 기분을 우리 함께 느껴보도록 합시다!






    그 다음 등장한 묘-한 느낌의 그들, 바로 아즈버스 입니다.

    아즈버스.. 저의 '오늘의 발견'은 데드 버튼즈 ~~~~~ 였다가

    아즈버스로 바로 바뀌어버렸답니다. 아 ... 

    공기를 찢어버릴 것만 같은, 온 세상을 밟아 비틀 것 같은 목소리를 처음 들었어요.

     





    대단한 목소리를 가진 자는 바로 아즈버스의 보컬이자 기타를 맡고 있는 '우주'

    이름 또한 그녀가 내는 목소리와 부합하네요. 우주에게서 나오는 우주 같은 목소리

    너무 멋지고 강렬해서, 절대 잊을 수가 없어요. 아주 인상 깊게 들었던 한 곡, 들려드릴게요.






    작사, 작곡도 우주가 한 곡이네요.


    아즈버스 또한 생소한 팀이었는데, 이렇게 라이브 공연을 자주자주 하면 팬이 엄-청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끝없이 무언가가 발견 될 것 같은 팀, 아즈버스가 큰 인상을 남기고 무대를 떠났습니다.


    이제 남은 건, 한 팀 뿐인데요.






    아주 따끈따끈한 신예, MAN 입니다.

    이번년도 1월에 결성했다죠. 엄청난 성과를 이룬 남자 중 남자, 맨!






    맨은 '춤추고 싶게 만드는 음악'을 들려줬어요.

    어쩌면 그 안의 모두가 춤을 췄는지도 몰라!


    맨 자체가 연습을 많이 하는 밴드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들려주는 음악에서

    '낯선 긴장감' 같은 것이 덜 한 느낌이 들어요. 결선 무대인데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즐거워보이는 모습에 저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음악으로 세상을 밝히는 (혹은 외모로 .. ? ㅎㅎ) 김페리씨의 연주도 멋졌습니다.


    이렇게, 여섯 루키의 멋진 무대가 끝났습니다.

    헌데 ...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던 말이 맞았어 ...





    기호 1. 귀요미팀 (자칭? 타칭..?)


    we hate jh + 크랜필드 + MAN


    귀여운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음..?

    "SEXY BACK"


    어떤 결과물이 나왔을 것인가 ! ?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그들은 정말 귀여웠을 것인가 .... ?


     




    이건 거의 섹시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

    크랜필드의 이성혁과 맨의 김페리, 둘 케미도 이원석X배인혁 저리가라네요.



     



    기호 2. 섹시팀 (오, 타칭이 맞습니다 ^*^)


    데드 버튼즈 + 파블로프 + 아즈버스


    음, 이 무대로 말 할 것 같으면 '참 좋았습니다'.

    데드 버튼즈의 홍지현, 아즈버스의 우주의 보컬이 환상적으로 어울렸어요. 

    같이 팀을 해도 어울릴 법한 조합이었달까 .. ?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이들의 노래는 SINGLE LADY !

    우주의 의상과 아주 적합하게 어울렸던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예뻐용


    ★ 루키들이 함께 준비한 합동무대도 기대해주세요. 소개영상 만큼의 재미를 맛 보실 수 있답니다.

     




    헬로루키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이 곳에 찾아와주신, 살아있는 음악의 역사

    전인권님의 무대로 경연이 마무리 되었어요.

     





    첫 노래 '그것만이 내 세상' 전주가 나올 때, 와 ... 마음이 옴짝달싹 못하게 되어버렸어요.

    전인권님의 라이브, 처음 들었는데요.

    오랜 기간 한 가지 일을 해 온 사람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어떤 ..

    '시간의 겹' 같은 것을 아주 짧은 순간 안에 느낄 수 있었어요.






    베테랑 세션들과 함께 한 이번 무대는, 저를 포함한 모든 관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 하게 될 무대가 된 것 같아요.

    또 '헬로루키'라는 행사에 전인권님이 오셨다는 것 자체가 엄청 의미있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무대 뒤에서 지켜봤을 루키들도 가슴에 굳은 심지가 생기지 않았을까요?

    무튼 .. 멋지십니다. 거장!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꿈 같은 무대를 선물해주신 전인권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무대 또한 2014 헬로루키 결선 공연 방송을 통해 보실 수 있답니다.

     

     

    남은 건 시상식 뿐인 이 순간 !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두구

     

    올해의 헬로루키는 누가 될까요?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크랜필드?" 

    "....."   .jpg





    아즈버스 + 데드 버튼즈, 한 팀 해도 좋겠다.jpg



     

     

     

    모두들 수상을 기대하고 있는 표정.jpg



    그러나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은 바로!






    데뷔 1주년, 조카 탄생일을 맞은 크랜필드!  축하합니다! 


    으앙 너무 좋겠다 ♡ ㅠㅠ ♡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주세요 !

    + 2015년 첫 공감 무대를 멋지게 장식해주세요 >..<






    우수상은 바로 아즈버스 입니다! 축하합니다!


    "우수상, 아즈버스!" 라고 호명 되었을 때, 어머 우리가 상을? 하는 표정 다 봤어요.

    그러나 아즈버스는 상 받아 마땅한 팀 ㅠㅠ ... 너무 멋져요.

    더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멋쟁이 파블로프에게 돌아갔습니다! 축하합니다!


    파블로프의 오도함 왈, 장기하와 얼굴들도 심사위원상을 받을 걸로 압니다.

    그들의 업적을 따라가겠습니다.


    장얼보다 더 멋진 팀으로 성장해주세요 >.< 

    더 잘 되더라도 그 춤 .. 계속 춰주세요 오도함 .. 사랑해요 파블로프






    오늘의 공연은 대상을 받은 크랜필드의 앵콜무대로 끝이 났어요 (무대 진짜 멋지죠) .


    이번년도 헬로루키 결선을 보면서 느낀점은

     

    "이만한 공연 더 없다"


    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년 헬로루키 결선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신선함과 의외성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멋진 루키들의 무대는 물론이고,

    헬로루키를 거쳐 좋은 '음악 선배'로 자리매김한 팀들의 공연도 볼 수 있구요.

    음악의 역사를 몸소 보여주는 멋진 선배 음악가의 마음을 울리는 공연 또한 볼 수 있으니 말이에요 ^^


    이번 결선 공연을 직접 보지 못해서 너무너무 아쉬운 분들, 꼭 방송으로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이만한 몸보신 더 없습니다 ... ★ 헬로루키 짱 ★


    결선에 참여한 모든 팀들이 각자의 색채를 열심히 발견해서, 더 좋은 팀으로

    꾸준히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공연 너무 좋았어요!

    다들 화이팅! 우리 존재 화이팅!



     

     


EBS 𖤐 HELLO ROO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