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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7월의 헬로루키 오디션 현장 리뷰
    2014 헬로루키/루키 공감 2014. 6. 14. 06:07

    지난 화요일에 있었던, 7월의 헬로루키 공개오디션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쟁쟁했던 일곱 팀의 루키 후보들을 만나보고 왔는데요


    유난히 스피릿이 넘쳤던 7월의 루키 오디션 현장!!


    시간이 언제 그렇게 금방 흘러버렸는지도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한 팀 한 팀 차근차근 살펴봅시다^0^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팀은 바로바로

    신나는 리듬의 펑크락을 연주하는 밴드, 라이엇 키즈였는데요


    라이엇 키즈는 S.I.D(보컬), 차냐(베이스), G(기타), 고태희(드럼)의 

    *훈훈한* 남성 4인조 밴드랍니다






    무대의상 완전 귀엽지 않나요? ㅎ_ㅎ


    라이엇 키즈는 작년 12월에 네이버 온스테이지에도 출연했구 

    크고 작은 오디션 무대에서 결승까지 진출한 경험이 많은, 은근히 내공있는 밴드에요






    완전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셨는데, 첫번째 순서였던 게 아쉬웠어요ㅜㅜ

    지금은 싱글앨범을 작업중이라고 하는데, 얼른 음반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래 로고를 클릭하면 라이엇 키즈의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참고로 이 로고는 드러머 고태희님이 직접 만드셨다는ㅎㅎ)



















    두 번째 순서는 마그나폴! 이름은 되게 많이 들어본 밴드인데

    노래는 이날 처음 들어봤네요 저는ㅎㅎ






    이미 펜타포트, 탑밴드2 등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팀인지라

    관객들과 심사위원분들의 엄청난 기대를 등에 업고 공연을 시작했어요.

    관객들을 다 일으켜 세우고 파워넘치는 무대를 보여주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위의 사진은 Lick the Blood를 연주하면서 사전에 준비한 춤(?)을 보여주시는 순간을 포착!


    보컬 케빈이 능수능란하게 관객들의 박수까지 유도하시는데,

    아니 이게 무슨 루키란 말입니까!!! 






    끝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내려간 마그나폴.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관객들을 사로잡는 포스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다음으로는 차분한 분위기의 무대를 보여줬던 이진호와 친구들의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이진호씨가 음악을 하면서 만난 친구들과 꾸미는 무대였는데요,


    첫 곡은 기타 한 대로 연주하는 조용하고 잔잔한 노래였어요.






    두번째 곡 부터는 정말 친구'들'이 우르르 나와서 악기를 연주했어요ㅋ_ㅋ


    시작 전에 기술상의 문제가 약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진호씨는 본인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과는 아쉽게 되었지만... ㅜㅜ

    다른 곳에서도 계속 좋은 음악을 하고 계실 거라 믿어요 :)











    그리고 7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아즈버스의 무대!


    공개오디션을 보러 가기 전에 쭉 들어봤던 참가팀들의 노래 중에서

    여자보컬의 목소리가 너무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던 밴드가 바로 아즈버스였는데요,

    7월의 헬로루키로 선정이 되어서 제가 다 뿌듯했답니다. 


    마음 속으로 응원하고 있었는데... 히히






    아즈버스가 결성되기 전에 보컬 우주님과 드러머 강태근님은 밴드 벤딩머신으로, 

    베이시스트 우석제 님은 시조새의 멤버로 활동을 했었다고 해요


    저한테는 두 팀 다 생소한 이름@_@






    보컬 우주님의 목소리는 한 번 들으면 자꾸 중독되는 뭔가가 있는데,

    7월의 헬로루키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게 되어서 넘 좋네용! ^0^


    더 많은 공연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는 

    아즈버스의 페이스북 좌표는 아래에! 얍!


    https://www.facebook.com/bandAZBUS













    그리고 다음 밴드도 역시 여성 보컬리스트가 있는 밴드였는데요,

    부산의 메탈씬을 책임지고 있다던 매닉시브의 무대였습니다.





    남자 4 : 여자 1

    참으로 부러운 성비네요 허허


    박력있는 보컬 오나은씨의 손짓 한 번에 관객들은 또 다시 일어나게 되었고...

    맨 앞에 계셨던 관객분들은 오나은씨의 마이크 토스를 받으며

    롹앤롤 넘치는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셨답니다ㅋ_ㅋ






    헤드뱅잉은 기본으로 장착, 분노는 옵션

    사진만 봐도 감이 딱 오시죠잉?


    부산에서 활발하게 공연을 하고 있는 밴드인 것 같은데,

    메탈에 관심있는 부산러들은 매닉시브 페이스북(클릭)에 가셔서 

    좋아요를 살포시 눌러주시믄 되겠습니다ㅎ_ㅎ











    그리고 제가 가장 기다렸던 순서였는데요, 흐흐

    바로바로 싱어송라이터 유근호씨의 무대!


    유근호씨는 제 22회 유재하경연대회의 입상자로, 

    제가 좋아하는 <우리들의 유재하 : Minuet> 앨범에도 Too much라는 곡으로 참여를 했어요.






    겉모습만 봐서는 이이언씨의 느낌이 조금 나기도 합니당ㅎ_ㅎ







    가장 최근에 발매한 <너였으면>이라는 곡! 

    이 노래 진짜 좋아요ㅠ_ㅠ 강약조절이 예술임.......


    (사심을 담아서 영상으로 삽입하기ㅎㅎㅎㅎㅎㅎ)



    아쉽게도 7월의 헬로루키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그대신 와일드 카드로 선정되었답니다.

    11월에 펼쳐질 최종 오디션 무대에서는 꼭 볼 수 있기를! ㅎㅎ











    그리고 정말 오래 기다렸던 마지막 팀, 데드 버튼즈!


    첫 곡 Nothing but you부터 박자가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더니

    세 곡을 하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게 만들더라구요

    마지막 팀이었는데도 몰입도가 끝내줬어요@_@





    음원보다 라이브가 훠얼씬 좋았던 데드 버튼즈!

    제가 봤을 때 드럼치시는 이강희씨는 분명 스네어드럼 몇 개는 찢어먹었을 거에요

    po드럼wer 장난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7월의 헬로루키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사실은.... 

    보컬 홍지현씨가 92년생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왜 놀랬는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게요













    심사위원분들의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무려 2013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에 빛나는 로큰롤라디오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는데요,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로 헬로루키 대상의 위엄을 뽐내었답니다 :)






    작년에만 해도 아직 루키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언제 이렇게 포스 넘치는 팀이 된거죠?

    제가 너무 오랜만에 공연을 봐서 그런지, 평소에 공연을 많이 하는 팀이라서 그런지,

    암튼 그새 또 내공이 쌓였더라구요.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고 내려간 로큰롤 라디오

    캬 역시 대상입니다요











    7월의 헬로루키에 선정된 아즈버스와 데드버튼즈의 무대는 

    6월 23일(월) 19시 30분에 EBS 홀에서 직접 만나보실 수 있구요, 

    아무래도 이 두 팀이 함께 공연을 한다면, 공연장의 열기가 장난 아닐 것 같은데

    이거 스탠딩 공연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ㅎㅎㅎ







    그렇다면, 우리 모두 7월의 헬로루키 공연장에서 만나는 것으로 하고

    저는 다음 루키소식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_^ 


    뿅!








    (점점 헬로루키는 나의 독차지가 되어가고 있어......)







EBS 𖤐 HELLO ROO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