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1 연말결선이 다가온다! 올해의 헬로루키는 누가 될까?
    2011 헬로루키/What's Up 2011. 10. 18. 16:18






    어느덧 2011년도 몇 달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 되면 이곳 저곳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행사들이 벌어지는데요. 헬로루키도 역시! 모든 뮤지션들과 헬로루키 블로그 친구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올해의 헬로루키를 선정하는 행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1 년 헬로루키는 5월부터 시작하여 이번 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일렉트로닉 밴드부터 헤비메탈 밴드까지 개성 있는 14팀이 이달의 헬로루키로 선정되었는데요. 이 중 절반만이 연말결선 티켓을 얻게 됩니다. 과연 어느 팀이 연말결선에 오를 수 있을까요?

    2011년 헬로루키를 정리해보고 연말결선에 올라갈 팀과 대상을 받게 될 팀을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해요. Let's Start!




    개성있는 음악, 젊음의 열정으로 노래한다!
    - 바이바이배드맨 / 일렉트릭 바이저

    6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바이바이배드맨>은 평균 연령 21세의 젊은 친구 다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인지 빠르고 경쾌한 리듬과 친근감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음악을 선보인답니다. 아! 바이바이배드'맨'이라고 남성 밴드는 아닙니다. 아름다운 여성 멤버도 함께 하지요. 공개 오디션에서는 ‘쉬돈노우(She don’t know)‘와 ‘로우(Low)‘를 공연했어요. 1차 음원 심사 때부터 높은 기대를 갖게 했던 음악적 역량이 실제 공연에서도 잘 드러났다는 심사 평을 받으며 안정적이고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았답니다.




    <일렉트릭 바이저>는 얼마 전 열렸던 마지막 공개오디션에서 선정된, 11월의 헬로루키로 8인 대형밴드입니다. 그들이 모여 만들어진 음악은 매우 신선한 사운드를 보여줍니다. 일렉트릭 바이저의 음악은 디스코 리듬을 기반으로 한 신스사운드와 쉬운 멜로디를 느낄 수 있어요. 아직 결성한지 2~3달 밖에 안됐는데 헬로루키로 선정된 것 보면 그 실력은 말 안 해도 알겠죠?

    일렉트릭 바이저 음악 듣기





    새로운 메탈의 선두주자 - 이슈타르 / 과매기

    <이슈타르>는 9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심포닉 록밴드랍니다. 조금 어려우신가요? 강렬한 록에 클래식, 성악을 가미한 음악을 선보였다고 말하면 이해가 되실 거에요. 공개 오디션에서는 독특한 분위기의 ‘Nothing’s Atrocity‘, ’Atrocious Kiss‘를 펼치며 무대를 완성했답니다. 화려한 메탈이라는 말이 딱 맞는 이슈타르는 보컬의 화려한 의상도 눈에 띈답니다. 그들은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음악을 하고 있답니다.




    부산의 헤비메탈 밴드 <과매기>는 10월의 헬로루키로 강렬한 하드코어 연주를 선보인답니다. 그들은 메탈과 하드코어, 크러스트코어등으로부터 영향 받은 음악으로 메틀릭 하드코어라는 장르의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 명의 보컬이함께 노래를 하는 트윈 보컬체제로 샤우팅 앙상블이 인상적이지요. 공개오디션에서는 기대에 부응하는 관록있는 라이브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답니다.






    톡톡 튀는 음악, 톡톡 튀는 개성! - 슈퍼8비트 / 페이션츠


    <슈퍼8비트>는 8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여성 펑크 록 밴드입니다. 공개오디션에서는 ‘Kiss Machine’, ‘잊혀진 그 사람’을 부르며 신나는 펑크 무대를 완성해 객석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저런 가녀린 몸에서 어떻게 이런 강렬한 펑크 록이 뿜어져 나올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슈퍼8비트는 개성 강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2011년 마지막 헬로루키, 11월의 헬로루키로 <페이션츠>가 선정되었습니다. 페이션츠는 자신들을 하이브리드 록밴드라고 소개했는데요. 페이션츠는 펑크라는 틀 안에 갇히기 이 전, 무엇보다 자유로웠던 '펑크록' 의 시작점인 '70's Punk' 를 사랑하고 지향한다고 해요. 페이션츠는 자유로움을 간직하고, 그 무엇에도 구애 받지 않는 표현력으로 그들의 음악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답니다. 또한 그들은 베이스 소리에 스며든 보컬, 드럼소리에 맞춘 강렬한 보컬, 그리고 신나는 멜로디를 연주하는 일렉기타와 함께하는 보컬 등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는데요. 사실 페이션츠는 세 명 모두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답니다.

    페이션츠 음악 듣기





    따뜻한 목소리의 감성 뮤지션 - 최고은 / 조길상

    2011년 첫 번째 헬로루키, 6월의 헬로루키 주인공은 <최고은>이 었습니다. 공개오디션 현장에서 떠나가는 친구의 행복을 기원하며 만든 ‘에릭스 송(Eric’s Song)’과 따뜻하고 감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 에너지(No Energy)’ 두 곡을 선보였어요. 심사위원들은 수준급의 음악성과 창의력에 감탄했다는 평가를 했답니다. 그녀는 사랑, 꿈, 여행, 청춘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목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싱어송라이터에요.




    8월의 헬로루키 <조길상>은 공개오디션에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맞춰 속삭이듯 그리움을 노래한 ‘문득’과 해학이 넘치는 가사가 조합을 이룬 ‘괜찮아’를 선보이며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음악은 멜로디와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을 울린답니다. '별이 아름다운 여름 밤에 하모니카를 가르쳐주었는데 고맙습니다 처음 배운 그 말 당신에겐 말하지 못했지'라는 <문득>의 가사처럼 동화작가인 아내의 글로 가사를 쓰기 때문에 더욱더 마음에 와 닿는 것 아닐까요?





    독특한 비트의 향연- 이스턴사이드킥 / 꿈에카메라를가져올걸

    5인조 록 밴드 <이스턴 사이드 킥>은 7월의 헬로루키랍니다. 이스턴사이드킥은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로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선보였어요. 공개오디션 현장에서도 관객들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춤추게 하는 등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답니다. 보컬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그들의 음악을 더 빛나게 해주는데요. 이스턴 사이트 킥은 거칠고 단순한 개러지 록을 선보입니다. 삶은 항상 거칠고, 때로는 힘들고 지치기 마련이죠. 그래서인지 이스턴사이드킥의 조금은 거칠고 단순한 노래 안에서 삶의 위로를 얻을 수 있답니다.



    정말 기분 좋은 꿈을 꿨을 때, 또는 정말 기억하고 싶은 꿈을 꾸고 있을 때 '카메라가 있었더라면...'하는 생각을 해본적 있으신가요? 그런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달콤한 이름의 밴드가 있습니다. 바로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 걸>이랍니다. 속칭 꿈카로 불리는 이 팀은 10월의 헬로루키로 5인조 혼성 슈게이징 팝 밴드입니다. 슈게이징의 특징은 약간 읊조리는 듯한 보컬에 있는데요.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 걸의 보컬 역시 몽환적인 분위기의 목소리를 들려준답니다. 공개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음원 점수와 음악적 잠재력을 인정 받았답니다.






    밴드의 고정관념을 깨다! - 잠비나이 / 노리스펙트포뷰티

    7월의 헬로루키 <잠비나이>는 7월의 헬로루키가 첫 번째 도전이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지난 출전보다 더욱 탄탄해진 실력으로 돌아와 '소멸의 시간'과 '나부락'을 선보였답니다. 그들은 퓨전 국악의 한계성을 깨고 그들만의 새로운 음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헬로루키로 선정되었어요. 그들의 음악에는 우리가 밴드 하면 떠올리는 악기가 아닌 거문고, 해금, 피리 등을 이용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해준답니다.



    <노리스펙트포뷰티>는 9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3인조 인스트루멘틀 록밴드입니다. 인스트루멘틀이란 보컬이 없이 연주만 하는 밴드를 말한답니다. 밴드의 꽃인 보컬이 없는 대신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조화가 그 자리를 꽉 채운답니다. 공개오디션에서는 ‘I am a Shadow’와 ‘Departure’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탄탄한 연주력에 세 사람의 균형적인 음악적 발란스가 돋보이는 무대였지요. 헬로루키에 선정된 후 “연말 결선에 서게 되면 200%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과연 그들의 무대를 다시 볼 수 있을까요?






    목소리, 그 하나로 모든 것을 보여주다
    - 보니 / 니케아

    <보니>는 7월의 헬로루키입니다. 하지만 헬로루키로 주목받기 이전인 지난해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원으로도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바가 있어요. 하지만 그녀는 공개오디션에서 r&b로 승부를 걸었답니다. <by my side>와 <너를 보내도>를 선보이며 기존 주류의 r&b와는 달리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담백한 목소리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더해 무대를 단번에 장악했다는 호평을 받았어요. 그녀는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목소리로 우리의 마음을 음악으로써 위로해준답니다.



    <니케아>를 소개합니다. 니케아는 11월의 헬로루키로 포크적인 록음악을 기본 장르로 하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개성있는 목소리로 노래하는 그녀의 음악은 일상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니케아는 쉬운 멜로디와 '따다다 따라라'로 이루어진 스캣으로 금방 귀에 익는 노래를 부르지요. 그래서인지 한 번 노래를 들으면 계속 따라부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사실 그녀는 헬로루키에 여러 번 도전했었답니다. 도전할 때마다 발전하는 니케아의 모습에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니케아 음악 듣기






    2011년도 이달의 헬로루키를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 연말 결선에 오르길 기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좋아하는 팀이 오를지는 미지수. 과연 어떤 팀이 연말 결선에 올라갈까요? 시간이 다가올수록 연말 결선이 기대가 됩니다. 미리 대상후보를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심사위원이라면 어느 뮤지션에게 한 표를 던지시겠나요?

    연말결선은 11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BS 𖤐 HELLO ROO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