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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의 헬로루키 공개오디션 #1] 리허설 현장에서 만나 본 그들의 이야기!
    2011 헬로루키/Stage 2011. 10. 21. 09:43






    지난 10월 5일. '11월의 헬로루키' 공개오디션이 끝이 났다. 올해 마지막이라는 느낌 때문인지 모든 것이 더 아쉽게만 느껴졌다. 그렇기에 공연 전, 리허설을 준비하는 뮤지션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더 많이 담기 위해 노력했다.
    헬로루키를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하다. 그래서! 루키반장이 준비했다!

    11월의 헬로루키 후보들의 숨은 음악이야기! <11월의 헬로루키 공개오디션#1>에서는 <So’k>,<G’arlo>,<페이션츠>,<니케아>를 만나보자.


     

    So'K (쏘케이)│Set List - 夢中人 / Unusual Day

    푸근한 미소로 인사하는 쏘케이!


    - 쏘케이의 장르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로큰롤을 기반으로 한 록을 하고 있고요. 저희가 꿈꾸는 자유나 사랑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만들게 된 밴드입니다.


    - 네 분은 어떻게 함께하게 되셨나요?
    제(보컬)가 이 사람들을 다 긁어모아서 이렇게 일년째 같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서 다음 기회에!


    리허설에서는 음향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음향감독의 역할은 뮤지션의 요구를 즉시 받아들여 본 공연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도록 도와주는데 있다.

    - 쏘케이가 추구하는 음악은 무엇인가요?
    지금 이 시대 많은 청년들이 자유와 꿈을 잃고 살아갑니다. 그런 것들을 다시 되찾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 있습니다.



     

    페이션츠(PATiENTS)│Set List - STEEL FACE / R.I.P / DAY BY DAY

    하이브리드 록밴드 페이션츠! 그들의 강렬한 인상이 돋보인다.


    - 페이션츠가 추구하는 음악은?
    저희 페이션츠는 펑크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저희가 좋아하는 음악적 요소들을 이리저리 섞어가며 자유롭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 페이션츠의 음악을 듣고, 관객 분들이 어떤 것을 느꼈으면 하시나요?
    음악이라는 것이 사실, 어느 정도 공감을 이끌어내는 수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의미로 저희가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라는 식으로 생각의 범위를 공유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페이션츠 음악은 언제 들으면 좋을까요?
    딱히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 아마도 무언가에 가장 집중하고 있을 때? 아니면 잠들기 전 또는 점심 먹기 전! 한 마디로 항상 들으면 좋답니다. (웃음)


    - 페이션츠만의 지닌 매력을 한 마디로 얘기한다면?
    미래 지향적인 펑크록! '최첨단 원시인'과 같은 이야기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복합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이 페이션츠의 매력입니다.


    - 페이션츠라는 그룹명은 어떻게 짓게 되셨나요?
    페이션츠(PATiENTS)가 환자들이잖아요. '아픈 사람들'이라는 말인데, 여기에 말장난을 조금 쳐서 ‘고통 받을 환’이 아니라 ‘즐거울 환’이라고 저희끼리 정의내렸습니다. 중의적인 느낌이 나서 좋더라고요. 물론 세상을 살면서 아픈 일들은 많지만, 좀 더 즐겁게 살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Electric Visor │Set List - Calling / Teleport / Trans party

    Electric Visor의 'E'를 표현하는 멤버들


    - 일렉트릭 바이저가 추구하는 음악은 무엇인가요?
    디스코 리듬을 기반으로, 하우스음악이나 어쿠스틱 사운드 등을 적절히 버무린 '신나는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대중들이 일렉트릭 바이저의 음악을 들으면 누구나 신나게 춤을 출 수 있을 것입니다.


    - 멤버 수가 많은데 불편한 점은 없으신가요?
    멤버가 8명이라 움직일 때마다 정신이 없어요. 사람이 많으니까 하나하나 챙기기도 힘들고, 악기도 많고, 어딘가로 이동할 때마다 정신 없는 게 조금 불편합니다. 그래도 멤버 줄일 생각은 없습니다!


    일렉트릭 바이저의 무대에는 많은 악기가 등장한다. 특히 노트북을 이용한 프로그래밍과 퍼커션, 탬버린 등 다양한 악기들이 일렉트릭 바이저 음악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 일렉트릭 바이저의 음악에 장점이 있다면?
    디스코 리듬을 사용하다 보니까 음악이 굉장히 신나요! 그래서 음악을 듣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이며 다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 음악인으로서 꿈꾸는 미래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춤 추는 클럽 말고, 뮤지션들이 연주하는 클럽에서 저희 음악에 맞춰 한 오만 명쯤이 함께 춤을 췄으면 좋겠습니다.






    리허설을 끝내고 내려온 뮤지션들과의 인터뷰는 처음부터 끝까지 늘 들뜬 목소리로 끝이 났다. 음악에 대한 진지한 질문에는 깊은 생각에 잠기는 모습 또한 보였다. 그들의 모습에서 보이는 음악에 대한 사랑! 루키반장에게까지 전해져 왔다. 앞으로도 그들의 꾸준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용범밴드><데빌이소마르코> 그리고 <새>의 인터뷰를 들어보도록 하자.

EBS 𖤐 HELLO ROOKIE